[오후 시세브리핑] 시장 약보합세...비트코인 2만200달러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1시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7% 하락한 2만200달러(한화 약 28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41% 내린 1531.09달러(한화 약 21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 알트코인도 대부분 가격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다. XRP(XRP) 0.07%▼ 도지코인(DOGE) 11.79%▼ 카르다노(ADA) 2.43%▲ 솔라나(SOL) 0.47%▼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3.39% 하락한 11.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56억달러(한화 약 143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2만 달러 구간에서 오랫동안 횡보하고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는 "비트코인이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연내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크립토컴페어는 보고서를 통해 "2013년, 2017년 약세장과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은 현재보다 더 하락할 수 있다"면서 "당시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각각 83%, 87% 하락했는데, 현재 74% 하락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평균 변동성은 79%를 기록했는데 현재는 63%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17년 약세장에서는 비트코인 거래량이 최대 60% 줄었으나 올해는 전년 대비 35% 줄어드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일 기준 52.26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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