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보하던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오후 4시 4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29% 상승한 2만567달러(한화 약 29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98% 오른 1576.62달러(한화 약 22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 알트코인도 대부분 상승 전환했다. XRP(XRP) 1.23%▲ 도지코인(DOGE) 6.61%▼ 카르다노(ADA) 3.53%▲ 솔라나(SOL) 1.98%▲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인스타그램 협업 소식을 전한 11위 암호화폐 폴리곤은 17.7% 급등하고 있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26.52% 하락한 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262억달러(한화 약 146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연준의 네 번째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 이후 하락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듯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연준의 다음 긴축 강도를 결정할 미국 10월 고용 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고용 지표는 오늘 공개될 예정이다.
시장은 현재까지 고용 시장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연말 고용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애플, 아마존 등 대기업들이 채용을 일시 중단하는 등 채용 축소에 나섰고,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 금융 스타트업 스트파리트 등이 정리해고에 착수한 기업도 있다면서 고용 시장이 빠르게 냉각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일 기준 53.48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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