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중장기 사이클 바닥 근접"]
크립토퀀트 기고자 코인시그널365(CoinSignal365)가 "BTC의 중장기 사이클 바닥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BTC 보유자 중 수익을 내고 있는 비율을 나타내는 수익권 비율 지표를 살펴보면, 이 수치는BTC가 반감기 이후 바닥에 도달할 때 항상 40포인트 미만을 가리켰다. 현재 이 이 수치는 45 포인트 수준이다. 이전 바닥 비율과 비교해 5포인트 더 하락해야 한다. 지금은 고통스럽겠지만 과거의 패턴을 고려하면 앞으로 좋은 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마섹, FTX 투자금 2.7억 달러 상각 처리 결정]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FTX에 대한 투자금 2억 7,500만 달러를 모두 회계상 상각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미디어는 "테마섹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번의 펀딩 라운드에 걸쳐 FTX 인터내셔널에 2억 1000만 달러, FTX US에 65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물론 이는 테마섹의 운용 자산 4030억 달러(지난 3월 기준) 가운데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또 테마섹은 현재 암호화폐에 직접적인 익스포저(노출)가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전날 테마섹이 FTX의 파산 신청 이전에 2억~3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투자금을 회계상 상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대홍기획, 최혜진 프로 NFT 1400만원에 낙찰…수익금 기부]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대홍기획은 자사가 발행한 LPGA 최혜진 프로의 대체불가토큰(NFT) ‘Hope in One’이 경매를 통해 1400만 원에 낙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골프 라운딩 NFT 경매 중 역대 최고가다. 1400만원에 최종 낙찰 받은 소유자에게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GC에서 최혜진 선수와 함께 18홀 3인 동반 라운딩과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Hope in One NFT는 수익금이 기부되는 도네이션 NFT로, 수익금은 대한골프협회를 통해 골프의 꿈을 키우는 주니어 골퍼 육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코첼라 NFT 등도 FTX US서 외부 전송 불가]
디크립트에 따르면, 민팅으로 150만 달러를 조달한 코첼라(Coachella) NFT 시리즈 다수가 FTX의 붕괴로 외부 전송이 불가능해졌다. 올해 2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The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은 솔라나(SOL) 블록체인 기반 NFT를 FTX US에서 민팅을 진행했었다. 코첼라를 비롯해 투머로우랜드(Tomorrowland) 등 NFT 프로젝트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었다.
[외신 "멀티코인 캐피탈, 2주 만에 주력 펀드 자본 절반 이상 손실"]
암호화폐 중심 자산운용사 멀티코인 캐피탈이 약 2주 만에 주력(플래그십) 펀드 자본의 절반 이상을 잃었다고 블록웍스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FTX 사태 때문이다. 멀티코인은 SOL을 비롯해 솔라나 기반 자산(망고 등), FTX US 지분, 미상환 파생상품 계약 등을 보유해 손실이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생상품을 포함한 펀드 자산의 9.7%가 FTX에 보관돼 있다. 멀티코인은 당분간 모든 FTX 포지션 가치를 0으로 기록할 방침이다. 소식통은 멀티코인이 거래상대방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운영 및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멀티코인 캐피탈의 4.3억 달러 규모 벤처 펀드 중 FTX에 익스포저된 규모가 2500만달러 이상이라고 전한 바 있다.
[미 검찰, 비트멕스 전 임원에 벌금 $150,000 구형]
더블록에 따르면, 미 검찰이 비트멕스 전 사업개발 책임자인 그렉 드와이어(Greg Dwyer)에게 미국 은행비밀법 위반 혐의로 $150,000의 벌금과 12개월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그렉 드와이어(Greg Dwyer)는 처음엔 무죄를 주장했으나, 지난 8월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화이트비트, 카르다노 재단과 파트너십...ADA 무기한 선물 상장]
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화이트비트(WhiteBIT)가 카르다노(ADA) 재단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화이트비트 사용자는 거래소에서 ADA 무기한 선물 거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화이트비트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향후 카르다노 써밋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ADA는 현재 1.37% 내린 0.333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믹스, 코인마켓캡 유통량 정보 업데이트]
위믹스(WEMIX)의 유의종목 해제 여부 공개를 앞두고 위메이드가 코인마켓캡에 위믹스 유통량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위메이드는 17일 유통량을 재계산하고 검토한 뒤 코인마켓캡 상 유통량 정보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오는 18일 기준 위믹스의 유통량은 기존 3억1842만1502위믹스에서 2억4427만7876위믹스로 업데이트된다. 위믹스는 지난달 27일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의 차이가 있음을 사유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로부터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제미니, 24시간 순출금 규모 역대 최대... 4억 8,500만달러]
코인데스크가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의 데이터를 인용,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에서 24시간 동안 4억 8,5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고 전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제네시스 글로벌 출금 중단 사태로 제미니 언(Earn) 서비스 상환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제미니로 라벨링된 지갑의 잔액은 하루 전 약 22억 달러에서 현재 17억 달러로 감소했다. 오늘 새벽에 발생한 일시적 서버 다운도 사용자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SBF "고객 예치금 유용한 적 없다"]
복스미디어 기자 켈시 파이퍼(Kelsey Piper)가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창업자와 지난 13일 나눈 트위터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을 공개했다. 켈시 파이퍼는 "SBF는 규제 기관에 대해 비속어(F***)를 사용했고 그간 규제 기관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은 일종의 홍보 활동(PR)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FTX가 고객 예금을 유용한 적 없다고 강조했으며, 알라메다 리서치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빌렸다고 주장했다. 그것을 왜 뒤늦게 파악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때때로 문제는 천천히 다가오는 법이다'고 답변했다. 또 SBF는 회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사태의 심각성을 일찍 깨닫지 못했으며 FTX가 파산을 선언하지 않았으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문제를 피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고 설명했다.
[미 CFTC 위원 "FTX 사태, 의도적이라고 말하기엔 아직 일러"]
블록웍스에 따르면 미국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 크리스틴 존슨(Kristin Johnson)이 FTX 사태가 의도적이었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점에서 위험 관리 실패, 고의성을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FTX 집단소송, 톰 브래디 등 다수 유명인도 피소]
블록웍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제기된 FTX 집단소송 피고 명단에 톰 브래디 등 유명인이 다수 포함됐다. 톰 브래디(Tom Brady), 지젤 번천(Gisele Bundchen), 스테픈 커리(Stephen Curry),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 샤킬오닐(Shaquille O'Neal), 어도니스 하슬렘(Udonis Haslem), 데이비드 오르티스(David Ortiz), 윌리엄 트레버 로렌스(William Trevor Lawrence), 오타니 쇼헤이(Shohei Ohtani), 오사카 나오미(Naomi Osaka), 래리 데이비드(Lawrence Gene David),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 등으로, 스포츠 스타, 기업인 등 다수의 유명인이 포함됐다. 원고인 모스코위츠는 "브래디와 커리의 경우 FTX의 지분을 받은 브랜드 앰버서더였으며, FTX 투자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샘 뱅크먼 프리드가 마이애미서 투자자들의 집단소송에 직면했다고 전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 금융당국, 출금 중단 암호화폐 대출업체 솔트 면허 30일 정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금융당국(DFPI)이 이번 주 출금을 일시 중단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솔트(Salt)의 면허를 30일 동안 정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솔트는 FTX 사태로 인해 고객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었다.
[블룸버그 "블록파이, 수일 내 파산 신청할 듯"]
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수일 내 파산을 신청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블록파이는 FTX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출금을 일시 중단했었다. 블록파이 대변인은 파산 신청과 관련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지난 7월 FTX US는 블록파이에 4억달러 규모 회전신용편의를 제공했었다. 리볼빙은 대출기관과 고객사가 대출 한도를 약정하고 약정 범위 내에서 언제든지 기업이 돈을 꺼내 쓰도록 짜인 대출 프로그램이다. 사실상 기업의 마이너스 통장인 셈이다. 또 블록파이는 알라메다 리서치에도 대출을 제공한 바 있다.
[美 상업은행 커스터머스 뱅코프 CEO "FTX 관련 익스포저 없어]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자산 규모가 191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상업은행 커스터머스 뱅코프(Customers Bancorp)의 회장 샘 시두(Sam Sidhu)가 "우리는 FTX와 관련한 익스포저(노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FTX 사태 이후에도 여전히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커스터머스 뱅코프는 올해 초 기관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열사인 커스터머스 은행에 담당 부서를 꾸린 바 있다.
[호주증권거래소, 결제·청산 시스템에 블록체인 도입 포기]
더블록에 따르면 호주증권거래소(ASX)가 CHESS 결제 및 청산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7년 처음 발표되었으며, 수 차례 도입 연기를 발표한 바 있다. ASX는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액센추어(Accenture)의 독립적인 검토 이후 CHESS 교체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측면을 다시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미 SEC, 올 들어 암호화폐 담당 부서 인력 2배 증원]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2년도 집행 결과(enforcement results)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암호화폐 담당 부서인 '크립토 에셋·사이버 유닛'에 보직을 20여개 늘리는 등 부서 규모를 약 2배 늘렸다"고 밝혔다. SEC는 "암호화폐에 대한 우리의 제재는 빠르게 진화하는 암호화폐 자산 증권에 꾸준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해당 부서는 암호화폐 폰지 사기 사건, 블록파이 증권법 위반 사건, 코인베이스 내부자 거래 등 암호화폐 관련 위법 행위를 적발하고 또 조사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다른 업계에 비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스테이블코인, 긴급한 리스크...가드레일 절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 리플(XRP) 이사회 멤버이자 현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인 마이클 바(Michael Barr)는 금융 안정성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가드레일 역할을 하는 암호화폐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의회에 촉구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업은 해결해야 할 긴급한 위험이라고 수요일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밝혔다. 바는 "의회가 개입해 연준의 감독, 규제, 인가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한 스테이블코인 제공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메시지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시장 "FTX 붕괴에도 암호화폐 산업 놀라운 기회 창출"]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FTX 붕괴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여전히 놀라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욕시청 대변인 조나 알론은 "모든 금융 상품과 마찬가지로 가격 변동은 (크립토) 시장의 예상되는 특징이며 산업의 (일시적) 후퇴가 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근시안적"이라며 애덤스 시장을 대신해 말했다.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애덤스 시장은 앞서 뉴욕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갤럭시 디지털 "제네시스 익스포저 없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는 제네시스의 대출 사업과 제미니 트러스트의 언(earn) 프로그램에 익스포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은 앞서 유동성을 초과하는 출금 요청이 잇따르자 대출 상환 및 신규 대출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0... 투심 악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대비 3포인트 내린 20을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되며 극단적 공포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gerrard@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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