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에프티엑스(FTX) 파산 사태가 여전히 가상자산 시장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다시금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8시 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62% 하락한 1만6303달러(한화 약 21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6.55% 하락한 1,143.63달러(한화 약 15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XRP(XRP) 5.34%▼ 카르다노(ADA) 5.21%▼ 도지코인(DOGE) 8.04%▼ 폴리곤(MATIC) 7.56%▼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0.63% 하락한 11.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081억달러(한화 약 108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FTX 파산의 여파로 가상자산 대출 서비스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이 FTX 파산 영향으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상환 및 신규 대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고팍스는 미국 가상화폐 대출업체인 제네시스 트레이딩 서비스 중단 여파로 자체 예치 서비스 고파이 자유형 상품의 원금·이자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한편 지난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59% 오른 3만3745.6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오른 3965.34로 마무리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01% 오른 1만1146.06로 장을 마감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0일 기준 25.71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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