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타 재단 코인 '플랫', 900억원어치 몰래 발행 의혹]
거래소 자체 발행 코인 의혹을 받고 있는 플랫타(FLATA) 재단의 플랫(FLAT) 코인이 발행량도 허위 공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현재 플랫 코인의 발행량은 약 1000억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의 첫 상장 시 공시한 100억개 대비 10배 많다. 재단이 900억원어치를 공시 없이 몰래 발행한 것이다. 코인 발행량의 허위 공시는 투자자에게 큰 피해를 안길 수 있다. 코인을 대거 보유한 재단 측이 이를 몰래 매각해서 큰 차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은 발행량을 조작한 코인이 발각되면 소명 절차를 거쳐 시장에서 퇴출한다. 실제, 플랫코인은 스테이블코인을 표방함에도 하루에 200% 이상 변동성을 보였다. 이는 재단이 코인을 매수하고 소각하는 등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했음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토큰포스트 기자는 플랫타이엑스 측에 관련 의혹에 대해 설명을 요청하는 문의를 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는 못했다.
[尹정부, 암호화폐 사업자들에 과세 시스템 구축 요청...내년 시행설 확산]
정부가 내년 시행을 목표로 가상자산 과세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국경제TV가 단독 보도했다. 미디어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지난주 업비트 등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와 31개 관련 사업자들을 불러 가상자산 과세 시스템 구축을 요청했다. 이들 기관은 거래소 등에 가상자산 종류, 수량, 가액, 수수료 등이 담긴 거래 내역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들은 이달 내에 가상자산 취득정보 공유와 거래자료 시스템 추진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기재부와 국세청은 사업자들로부터 시스템 계획을 받아 피드백을 할 예정인데, 과세가 시행되면 내년부터 이 시스템을 통해 국세청이 정보를 받아 징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세법 개정 위한 자문 위원회 구성]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증권·주식시장위원회(NSSMC)가 암호화폐 과세 등의 내용이 담긴 세법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 위원회를 구성했다. 미디어는 "해당 위원회의 첫 번째 과제는 암호화폐 거래세 등 도입을 위한 세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를 국내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현행 세법의 개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NSSMC가 관련 전문가들을 모아 자문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툴루즈 FC 등 프랑스 프로축구, 웹3 얼라이언스 출범...팬토큰 발행 예고]
툴루즈 FC 등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가 웹3 얼라이언스 '더 리그 오브 프랑스 풋볼 클럽(FFC)'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전체 멤버 명단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FFC는 "이미 다수 축구클럽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만, 비밀 유지 계약에 따라 당분간 구체적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FFC는 11월 팬토큰, NFT 등을 발행하며 12월 자체 스토어를 론칭할 계획이다.
[온체인 분석가 "그레이스케일 31만 BTC 보유 주소 확인...추가 물량 찾는 중"]
온체인 연구기관 OXT리서치 분석가 Ergo가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 BTC 보유 주소 및 보유 수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317,705 BTC가 보관된 432개 주소가 GBTC 커스터디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그레이스케일이 보고한 BTC 보유량인 64만여개의 절반 규모다. 나머지 물량을 식별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그레이스케일은 자사의 암호화폐 신탁 관련 준비금 증명 및 지갑 주소 공개를 거부한 바 있다.
[FTX 채권자 정보 등록 페이지 오픈]
FTX가 연방 파산 절차를 위해 청구 및 통지 대리인으로 지명한 컨설팅 업체 크롤(Kroll)이
채권자 정보 등록 페이지를 오픈했다. 현재 단일 청구액 기준 최고 금액은 1100만 달러 이상이다.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미결제 약정 규모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
1. 바이낸스 (BTC-USDT, 시장 점유율 29.28%)
롱 48.97% | 숏 51.03%
2. 비트겟 (BTC-USDT, 시장 점유율 14.75%)
롱 49.94% | 숏 50.06%
3. 바이비트 (BTC-USDT, 시장 점유율 11.29%)
롱 49.86% | 숏 50.14%
[분석 "BTC 단기 보유자 거래소 유입 증가...추가 하락 패턴"]
크립토퀀트 기고자 코인루팡(CoinLupin)이 "BTC 단기 보유자(6~12개월)의 거래소 유입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과거 이같은 패턴이 나타나면 가격이 추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이득 혹은 손실을 보고 판매하고 있는지 여부를 보여주는 지표인 aSOPR도 과거 저점 근처까지 내려왔는데, 이는 많은 사람이 손실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손절매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동시에 시장 참가자들의 카피출레이션(대규모 매도)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은 단기적으로 위험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구간이다. 이는 급격한 가격 상승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손해를 보고 판다면 그만큼 누군가는 저가에 매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금은 각각 노출된 포지션을 확인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장기 보유자 '손실 중' BTC 물량, 500만 BTC 돌파...2015년 수준"]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온체인 입금 시점 기준 현재 손실 상태(주소 입금 시점 BTC 가격이 시세보다 높은 경우)에 있는 장기 보유 BTC 물량이 500만 BTC를 돌파했다. 이는 2015년 약세장에서의 장기 보유자 손실 물량과 비슷한 수준이며, 2018년 약세장에서의 손실 물량을 상회하는 규모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2.88% 내린 16,209.6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스왑 커뮤니티, 보바네트워크에 유니스왑 V3 배치 제안 통과]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유니스왑(UNI) V3 버전을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보바네트워크(BOBA)에 배포하자는 제안이 99.99% 찬성률로 통과됐다. 보바네트워크는 유니스왑 V3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100만 달러 상당의 BOBA 토큰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CEO "인도, 코인 거래소 사업할 수 없는 나라"]
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최근 테크크런치 크립토 컨퍼런스에서 인도의 엄격한 암호화폐 과세 정책을 언급하며 인도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있어 사업이 가능한 환경이 아니라고 말했다. 인도는 암호화폐 소득세 30% 외에 거래 시마다 원천징수세(TDS) 1%를 부과하고 있다. 자오창펑은 "인도 사용자는 하루에 50번 거래할 수 있으며 돈의 약 70%를 잃게 된다. 오더북(호가창) 기반 거래소 거래량이 나오질 않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는 다수 산업 협회 및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세금 정책은 수정하는 데 대개 오랜 시간이 걸린다. 바이낸스는 규제 친화적인 국가에서만 운영을 한다"고 말했다.
[비탈릭 "FTX 붕괴, 문제는 기술이 아닌 '사람'에게 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최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FTX의 붕괴는 문제가 기술이 아닌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FTX 붕괴는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다. 분산원장과 암호화폐 경제를 움직이는 기술의 근본적인 안전성은 의심받지 않았다. FTX 사태는 결국 '인재'(人災)로 밝혀졌으며, 이는 그동안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믿어왔던 것들을 입증해줬다. 개방되고 투명한 코드는 믿을 수 있지만 중앙화된 것은 기본적으로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
[외신 "FTX, FTX 재팬 매각 전망...투자은행과 접촉"]
일본 니케이아시아가 "FTX재팬의 모기업인 FTX트레이딩이 공식 채널을 통해 챕터11 파산 절차 진행에 따라 글로벌 자산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TX 재팬도 매각 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FTX재팬의 대차대조표 상 자산은 현금과 예금이 196억 엔(약 1,892억원), 자기자본 약 100억엔(약 965억원) 등이다. 현재 자산 가치가 부채보다 많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최소 한 명의 인수 희망자가 투자은행을 통해 FTX재팬에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美 투자전문지 배런스 "FTX 붕괴, 연준의 긴축정책 자극"]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Barron's)가 지난 18일 고객 노트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는 미국 연준이 더 긴축적인 정책으로 가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붐은 중세시대 연금술사의 광기와 유사하며 이는 과거 금융위기와 같은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스케일 GBTC, 마이너스 프리미엄 45%...지속 확대 움직임]
21일 기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 신탁(GBTC)의 현물 대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45.2%로 확대됐다. 이는 GBTC가 BTC 현물 가격 대비 42%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외신 "올해 들어 FTX 접속 가장 많았던 국가는 한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포캐스트에 따르면 코인게코(CoinGecko)가 보고서를 통해 올해 1~10월까지 월별 고유 방문자 수 기준 FTX 사용자가 많았던 국가는 한국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는 "해당 기간 한국의 FTX 접속 월간 사용자 수는 29만7229명 수준으로 이는 전체 월간 사용자의 6.1%에 해당한다. 이어 싱가포르는 24만1675명(5%), 일본은 22만3513명(4.6%)으로 집계됐다. 이들 3개국은 해당 기간 FTX 전체 트래픽의 15.7%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포르쉐, NFT 전용 웹사이트 개설]
독일 자동차 회사 포르쉐가 NFT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포르쉐는 웹사이트에 "경계를 넘어서는 꿈, 그것은 우리가 항상 해왔던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꿈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다. 현실과 디지털을 결합하는 여정에 함께 합시다"라는 소개글을 올려놓은 상태다. 앞서 포르쉐는 지난달 이더리움 관련 기호를 활용한 트위터 계정 'PORSCHΞ(@eth_porsche)'를 개설한 바 있다.
[BTC 채굴 난이도, 사상 최고치 경신]
BTC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오늘 8시 14분 0.51% 오른 36.95T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는 264.18EH/s를 기록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4.05% 내린 16,025.5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XLM 입출금 일시 중단...월렛 점검]
업비트가 스텔라루멘(XLM) 월렛 시스템 점검으로 인하여 스텔라루멘(XLM)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보안업체 "BSC 프로젝트 트러스트브릿지 엑시트 스캠"]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이 "BSC 프로젝트 트러스트브릿지(TWG)이 엑시트 스캠으로 추정된다. 토큰 가격은 99% 급락했으며, 프로젝트 측은 총 12만달러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알라메다, 팔콘엑스에 3700만 달러 상당 USDC 이체]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펙실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1일 6시(한국시간) 알라메다 리서치 소유 추정 월렛에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팔콘엑스(FalconX)로 3700만 달러 상당의 USDC가 이체됐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19일 알라메다 리서치 월렛에서 팔콘엑스로 1700만 달러 상당의 USDC가 이체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Y콤비네이터 공동 설립자 "암호화폐, 곧 시스템적 위험 드러날 수도"]
실리콘밸리 유명 스타트업 엑셀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공동 설립자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이 트위터를 통해 "내가 10년 동안 알고 지낸 한 신뢰할 수 있는 한 인사는 암호화폐 경제가 곧 시스템적 위험을 경험할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아는 것은 없지만 이 위험이 노출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내가 말한 것이 아니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도 알 수 없는 탓에 그저 그의 발언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 트윗에 올린다"고 설명했다.
gerrard@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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