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1만6200달러선 회복...2.57% ↑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살아나면서 비트코인이 1만6200달러선을 회복했다.

23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57% 상승한 1만6223달러(한화 약 219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76% 오른 1132.58달러(한화 약 15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XRP(XRP) 3.57%▲ 카르다노(ADA) 1.48%▲ 도지코인(DOGE) 4.18%▲ 폴리곤(MATIC) 5.23%▲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6.53% 상승한 12.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063억달러(한화 약 1090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 선문(crypto sunmoon)이 "비트코인 장·단기 UTXO(미사용 잔액, 주소에 입금 후 송금되지 않은 물량) 물량 간 데드크로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2년~3년간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 물량이 1개월~3개월간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 물량을 상회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암시하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장기 비트코인 UXTO 비중(dominance)이 단기 비트코인 UXTO 비중을 상회할 때 일정 기간 후 가격이 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물론 예외적으로 코로나 쇼크 당시에는 비슷한 지표였음에도 순간적인 폭락이 발생하기도 했다"면서 "만약 이번에도 예외가 발생해 비트코인 가격이 내려간다면 이는 미국의 경기 침체가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2일 기준 31.72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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