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오후 한때 1만7000달러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38% 상승한 1만6872달러(한화 약 22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18% 오른 1269.32달러(한화 약 16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XRP(XRP) 2.25%▲ 도지코인(DOGE) 3.16%▲ 카르다노(ADA) 0.89%▲ 폴리곤(MATIC) 3.54%▲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16.02% 하락한 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527억달러(한화 약 1130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FTX 여진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안정세를 찾은 모습이다. 다만, 거시경제 전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있어 시장 긴장감도 지속되고 있다.
연준 의장은 30일(현지시간) 브루킹스 연구소의 '재정 통화정책 허친스 센터(Hutchins Center on Fiscal and Monetary Policy)'에서 경제전망과 노동시장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어 연준 베이지북, 11월 고용보고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등 주요 지표들도 예정하고 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0일 기준 42.05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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