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美 SEC 위원장, FTX 청문회 전 하원 민주당 의원들과 비공개 브리핑

| 토큰포스트 기자

[美 SEC 위원장, FTX 청문회 전 하원 민주당 의원들과 비공개 브리핑]

더블록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다음주 FTX 관련 청문회에 앞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사전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다. 미디어는 "겐슬러 위원장이 청문회에 공식 참석할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이번 브리핑은 비공개 일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 플랫폼 셜록, 오쏘고날 채무 불이행으로 400만 달러 손실 예상]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 플랫폼 셜록(Sherlock)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헤지펀드 오쏘고날 트레이딩(Orthogonal Trading)의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400만 달러 상당의 손실을 입을 상황"이라고 밝혔다. 셜록은 "우리는 현재 M11 크레딧이 관리하는 USDC 대출 풀에 500만 USDC를 예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20~25% 정도만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커는 자금의 약 33~35% 상당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세이, 더스크 NFT 민팅 시작]

레이어1 블록체인 세이 네트워크(Sei Network)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더스크 NFT(Dusk NFT) 민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이후 30회 이상의 테스트넷 트랜잭션을 생성한 세이 초기 사용자에게 민팅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특정 고래, 메이커다오서 5000 WBTC 인출]

이더스캔에 따르면 오늘 4시 43분 한 고래(0x8fd5)가 메이커다오에서 5000 WBTC($8500만)를 인출했다.

[짐 크레이머 "암호화폐 매도할 시간 아직 남았다"]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월요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유한 암호화폐를 매도할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끔찍한 포지션을 정리하기에 너무 늦지 않았다. 연준의 긴축 정책이 지속되는 한 투기성 자산에 투자해선 안된다. 일부 코인의 부풀려진 시가총액에 속지 말라"며 XRP, 도지코인, 카르다노, 폴리곤 등이 훨씬 더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비영리단체, 가나에 기술 센터 설립]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기반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빌트위드비트코인파운데이션(Built With Bitcoin Foundation, BWB)은 가나 쿠마시에 기술 센터를 설립했다. 비트코인 테크놀러지 센터(Bitcoin Technology Center)는 금융,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둔다. 운영 첫해 최소 400명 주민들을 교육하는 게 목표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7.32%↓...21년 7월 이후 최대 낙폭]

비티씨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오늘 10시 50분 7.32% 하락한 34.24 T로 하향조정됐다. 2021년 7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코인원, ‘카뱅’ 실명계좌 발급으로 신규 가입자 177%↑]

코인원은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가 정식 오픈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평균 신규가입자수가 사전등록 기간 수치보다 177%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전환이 임박했던 최근 3개월간 코인원의 MAU(월간 활성 사용자)는 9월 대비 10월 20.40%, 11월 41.05% 증가했다

[외신 "게임스톱, 정리해고 시작...블록체인 월렛 담당 부서 직격타"]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게임스톱이 정리해고를 시작했으며 블록체인 월렛 담당 부서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구체적인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부서에서 최소 6명이 해고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BTC 채굴 산업 메카, 美 텍사스주 비상...채굴자들 파산 위기"]

블룸버그 통신이 채굴 비용 증가와 가격 하락세 등으로 인해 BTC 채굴자들이 궁지에 몰리면서 미국 텍사스주가 황무지로 전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그간 텍사스는 암호화폐 채굴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에 전기를 제공했고 채굴 장비 구매에 대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지만 에너지 비용이 급등하고 BTC 가격은 급락하면서 채굴자들이 부채를 상환하기 힘든 상황이다. 일부 채굴기업 등은 파산 직전에 놓여있다. 만약 BTC 채굴 산업이 무너지면 텍사스 지방정부는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민간 웹3 협의체, 정부에 암호화폐 과세 부담 완화 요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인도 암호화폐 업계 협의체인 바라트 웹3 협회(BWA·Bharat Web3 Association)가 정부에 암호화폐 과세 부담을 대폭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미디어는 "BWA는 가혹한 과세 정책이 인도의 암호화폐 사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지적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올해 초 암호화폐에 대해 자본이득세 30% 거래세 1%를 도입하는 등 높은 수준의 과세 정책을 도입했다. 아울러 BWA는 정부에 FTX 사태 이후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엄격한 규제안을 만들고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실버게이트 CEO "은행 자산에 문제 없어...유동성도 풍부"]

더블록에 따르면 앨런 레인(Alan Lane) 실버게이트 캐피탈 CEO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우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실버게이트는 온보딩 프로세스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를 포함한 관련 법인들에 대해 정밀한 실사를 진행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계좌에서 우려되는 지점을 발견하면 자체적인 조사를 수행하고 필요한 경우, 규정에 따라 당국에 이를 보고한다. 아울러 FTX 붕괴 이후 공매도 투자자 등이 퍼뜨린 잘못된 정보들에 맞서고자 한다. 우리 고객은 필요할 때 예금 등 자신의 자금에 언제든 접근 가능하다. 또 대차대조표에 명시된 현금 외에도 우리의 투자증권은 여러 금융기관에서 담보로 제공될 수 있으며 고객 인출 요청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유동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29일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계열사인 알라메다 리서치를 통해 은행 거래를 진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 "FTX 붕괴 후 경쟁 거래소들 거래량 23% 증가"]

블룸버그 통신이 암호화폐 데이터 기업 카이코의 보고서를 인용해 FTX 붕괴 이후 바이낸스를 필두로 암호화폐 거래소의 전체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지난 11월 한 달 간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은 전달 대비 23% 증가한 705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의 경우, 약 30% 증가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본사(official headquarters)가 없지만 중앙집중식 거래소 중 최고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고, 탄탄하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FTX 사태로 인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아울러 FTX 붕괴에도 불구하고 대형 거래소와 달리 중소형 거래소의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5...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1포인트 내린 25을 기록했다. 공포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gerrard@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