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CPI 호재에 반등하는 시장...BTC·ETH 3% ↑

| 하이레 기자

지난 밤 긍정적인 미국 물가 지표가 나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49% 상승한 1만7758달러(한화 약 23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74% 오른 1320.05달러(한화 약 17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XRP(XRP) 1.80%▲ 도지코인(DOGE) 1.44%▲ 카르다노(ADA) 1.74%▼ 폴리곤(MATIC) 0.93%▲의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전날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인출이 발생하면서 BNB코인은 1.84% 하락했고, BUSD는 7위로, 순위가 한 단계 밀려났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2.75% 하락한 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686억 달러(한화 약 1135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월가 예상치보다 낮은 11월 CPI 발표와 함께, 상승 출발했던 뉴욕 증시는 마감 시간까지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우 지수는 0.31%, S&P500 지수는 0.71%, 나스닥 지수는 1.03%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14일 새벽 예정된 FOMC 회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물가 안정 추세가 확실해진 상황에서 연준이 통화 정책 기조를 완화하고 산타 랠리를 허용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3일 기준 44.76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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