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자산시장 약세 속 횡보하는 암호화폐...비트코인 0.11%↑

| 정석규 기자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전날 가격을 유지하며 횡보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1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1% 하락한 1만 6777달러(한화 약 219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41% 오른 1187.93달러(한화 약 15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역시 대부분 횡보하고 있다. XRP(XRP) 0.19%▼ 도지코인(DOGE) 0.84%▲ 카르다노(ADA) 0.68%▲ 폴리곤(MATIC) 0.32%▲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3.90% 상승한 22.9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114억 달러(한화 약 106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한편 글로벌 투자 기업 반에크(VanEck)는 비트코인이 내년 1분기 1만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매튜 시겔 반에크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내년 1분기 1만 달러~1만 2000달러 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전혀 수익성이 없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로 인해 주요 가상자산들의 가격은 폭락할 것으로 보이며, 채굴기업 파산 물결 속에서 크립토 윈터 바닥이 형성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8일 기준 41.90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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