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이창용 "물가목표 웃도는 수준 지속...물가 중점 통화정책" 外

| 토큰포스트 기자

[이창용 "물가목표 웃도는 수준 지속…물가 중점 통화정책"]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내년 중 물가상승률이 상고하저 흐름을 나타내면서 점차 낮아지더라도 물가 목표 2%를 웃도는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며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영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 수석 "연준 과도한 긴축 우려…내년 불황 전세계적"]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과도한 긴축이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내년 불황의 가능성은 전 세계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평균 10개월 동안 12번의 경기 침체가 있었다"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고점 대비 거의 3% 가까이 떨어졌으며 현재 노동력 규모를 감안할 때 약 4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실업률을 6%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저소득층의 신용카드 부채 잔액이 코로나19 팬더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만큼 고통이 저소득층에 더욱 크게 전가될 수 있다고 잔디 수석은 우려했다.

[코인베이스 CEO "암호화폐용 새 하위 테스트 도입해 증권성 여부 판단해야"]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내용.

1. 스테이블코인은 규제를 시작하고 시험하기 적합한 암호화폐

2. 유럽처럼 특정 지역권에 대한 거래소 라이선스 발급 필요

3. 암호화폐용 새 하위 테스트 도입해 증권성 여부 판단

4. 국가별 규제 통일성 확립 및 국내외 법인에 동일한 규제 적용

5. 탈중앙화 거래소 활성화 통한 투명성·안전성 제고

[외신 "트럼프 NFT, 이상하고 조잡한 촌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NFT 전문 온체인 애널리스트 OK핫샷(@NFTherder)의 분석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발행한 NFT 시리즈 '도널드 트럼프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NFT는 이상하고 조잡한 점 투성인 촌극"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OK핫샷은 "트럼프 NFT 발행 사이트는 폴리곤(MATIC)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초기 시리즈는 45,000 개 NFT로 구성되며, 그중 44,000 NFT를 사용자가 민팅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1,000개 NFT에 대한 설명은 없다. 트럼프 어드민(Donald Trump Admin) 지갑은 1,000 개의 NFT를 멀티시그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 노시스세이프월렛(Gnosis Safe Wallet)에서 발행했다. 해당 지갑은 시리즈 중 가장 희귀한 등급의 NFT 2종의 26%, 28%를 보유하고 있다. 결국 해당 지갑 소유자는 컬렉션의 최저가를 맘대로 부풀릴 수 있으며, 경품 이벤트도 조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일부 NFT의 배경에서는 어도비의 워터마크가 그대로 새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中, 침체 우려에도 사실상 기준금리 LPR 동결]

중국이 경기 침체 우려에도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2월 대출우대금리(LPR)을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를 전월과 동일한 3.65%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1년 만기 LPR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연 2.75%로 동결한 바 있다.

[판테라 캐피탈, 미국 블록체인 규제 방식 비판]

외신에 따르면 판테라 캐피탈은 12월 투자자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정부는 초기 인터넷 기업을 적극적으로 밀어줬지만 블록체인 시대에 들어서는 미국의 규제 방식이 역효과를 냈다고 지적했다. 판테라는 "미국 규제로 인해 95%의 블록체인 거래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미국 외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프로토콜 시총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증권만 감독할 수 있어 적절한 권력과 도구를 쓰지 못해 선제적으로 사용자와 자금을 보호하는 대신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조치만 취하고 있다. FTX 붕괴를 일으킨 주요인 중 하나는 미국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암호화폐 기관과 이용자가 규제를 받지 않는 미국 밖으로 내몰렸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데이터 "BTC 공급량 중 채굴자 물량 비중, 1% 수준"]

비트코인 전문 트위터 계정 다큐멘팅비트코인이 해시레이트인덱스 및 룩소르의 데이터를 인용 "BTC 공급량 중 채굴자들의 보유량 비중은 1%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1.85% 내린 16,478.0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판테라캐피털 "업비트 등 역내 규제 준수 거래소 시장점유율, 10월 들어 30%p 상승"]

미국 블록체인 전문 기관 자산운용사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이 12월 발표한 투자 리포트를 통해 "10월 이래 코인베이스, 크라켄, 업비트, 비트스탬프 등 역내 규제 준수 암호화폐 거래소 들의 시장 점유율이 총 30%p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판테라캐피털이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12월 규제 준수 거래소 시장 점유율 39%를 기록하며 10월 대비 10%p 상승한 점유율을 가져갔다. 크라켄은 17%p로 10월 대비 9%p 상승, 업비트는 20%로 10월 대비 8%p 상승, 비트스탬프는 4%로 10월 대비 2%p 상승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바이낸스US, FTX US 등 역외 규제 준수 거래소들의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판테라 측은 "역내 규제 준수 거래소를 선호하는 시장 내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창업자 "프라이버시보다 보급화가 더 중요"]

nbd, ZEBEDEE 대표 fiatjaf는 "나머지 세계 인구가 중앙은행이 뿌린 현금에 침몰하는 동안 22명(소수)의 사람들이 완전히 추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빵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완전히 터무니없는 것이다. 프라이버시도 중요하지만 어답션(채택)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리트윗했다.

[a16z 공동 창업자 "'크립토펀드'4 45억 달러 자금, 절반 이상 미투자 상태"]

실리콘 벨리 유명 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파트너이자 암호화폐 투자 최고 의사 결정자인 크리스 딕슨(Chris Dixon)이 19일(현지시간) 더블록 팟캐스트 더스쿱(The Scoop)과의 인터뷰에서 "자사가 운용하는 45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 펀드 '크립토펀드4'의 자금 중 절반 이상이 아직 미투자 상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a16z의 크립토펀드4는 지난 5월 출범한 펀드로, 암호화폐 기업의 시드 투자와 벤처 투자에 각각 15억 달러와 30억 달러를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그는 "우리 벤처 펀드의 수명은 최소 10년이다. a16z 펀드 투자자는 우리에게 투자금을 위임하고 최소 10년간 이를 락업하게 된다. 일반적인 락업 기간은 15년이고 필요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기도 한다. 우리 펀드의 수익은 대부분 펀드 수명의 후반기에 나온다. VC 투자에서 최악의 선택은 좋은 자산을 너무 일찍 파는 것이다. 즉 사이클 측면의 상승과 하락은 우리의 투자 모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어 "크립토 펀드 4가 투자해 얻은 자산의 95%를 아직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자흐 하원, 비트코인 채굴자 법인세 도입 법안 가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채굴 허브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 하원은 지난주 비트코인 채굴자 대상 법인세를 도입하고 에너지 소비를 제한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상원에서 통과된 뒤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면 발효된다. 법안에 따르면 채굴자에게 할당된 전력은 약 500MW로, 카자흐스탄 채굴 업계 규모를 감안하면 적다. 현지 채굴 업계는 1000~1200MW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등록된 채굴자들은 전력이 남을 때만 전기를 구입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 블록체인 기술 협회 대변인은 "500MW 한도가 적용돼도 모든 채굴 작업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유니스왑 효율화 플랫폼 아라키스 파이낸스, 400만 달러 투자 유치]

더블록에 따르면 유니스왑 V3 자동 효율화 플랫폼 아라키스 파이낸스(Arrakis Finance)가 SAFT(암호화폐 개발자가 공인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투자 계약) 방식을 통해 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유니스왑 랩스 벤처스, 액셀, 폴리곤 벤처스, 로봇 벤처스가 참여했다. 아라키스 파이낸스는 팀 규모 확장 등에 투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네오핀, 디파이 월렛에 폴리곤 체인 추가]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NPT)이 네오핀 디파이 월렛에 폴리곤(MATIC) 체인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오핀은 지난 8월 폴리곤, 코스모스(ATOM) 등의 멀티체인을 내년 상반기까지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네오핀은 폴리곤 생태계 선점을 위해 기존 계획을 빠르게 앞당겨 폴리곤 멀티체인 도입을 올해 완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9...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과 같은 29 포인트를 기록했다.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애널리스트 "계정 추상화, 향후 2년 가장 중요한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전 메사리(Messari) 애널리스트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로토-댕크샤딩(proto-danksharding, EIP-4844)에 이어 향후 12~24개월 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적용될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는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라고 말했다. 계정 추상화란 기존 컴퓨터 사이언스에서 쓰이는 '데이터 추상화'(Data abstraction)에서 파생된 단어로, EOA 계정과 CA 계정을 통합하고 일부 정보를 숨겨 사용자 경험을 제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그는 "지갑은 암호화폐 경제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자 포털이다. 계정 추상화는 지갑에 강력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시총, 도지코인보다 $15억 적어]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코인베이스 시가총액이 밈코인 도지코인보다 $15억 적다. 코인베이스 시가총액은 약 $80억, 도지코인은 약 $95억이다. 코인베이스는 약세장 여파로 올해 약 1200명(18% 이상)을 해고했다. 주가는 연일 사상 최저가를 경신 중이다.

[BTC 4위 고래, 지난밤 약 13,816 BTC 출금...보유량 순위 3위→4위 하락]

비트인포차트에 따르면, BTC 보유량 기준 4위 고래 주소인 '1LQoWist8KkaUXSPKZHNvEyfrEkPHzSsCd'가 지난밤 2,977.36 BTC씩 네 차례, 1,907 BTC 한 차례 총 13,816 BTC를 외부 지갑으로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룻밤 사이 약 2.29억 달러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가자 해당 주소의 BTC 보유량 순위도 기존 3위에서 한 단계 내려온 4위를 기록했다. 현재 해당 지갑은 약 20.43억 달러 상당의 124,348.4 BTC를 보유 중이며, BTC 온체인 취득가 기준 약 8.83억 달러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비자, 이더리움 보유 고객 대상 '자동 결제' 서비스 출시]

포브스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 대기업 비자(Visa)는 이더리움(ETH) 보유자가 셀프 커스터디 월렛에서 자동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비자가 올해 초 주최한 사내 해커톤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ETH 보유자는 인터넷 접속 없이도 청구서 지불 등에 자동 결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비자의 설명이다. 또 비자는 이 서비스에 ZK롤업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스타크넷(StarkNet)을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비자는 "우리는 현재 지불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 STEEM·SBD 입출금 서비스 일시 중단...월렛 시스템 점검]

업비트가 월렛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STEEM, SBD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알라메다 리서치, 제인 스트리트 출신 트레이더 설립 '모듈로 캐피탈'에 그간 4억 달러 투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라메다 리서치가 그간 모듈로 캐피탈(Modulo Capital)이라는 기업에 총 4억 달러 상당을 투자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는 "투자금 규모만 놓고 봤을 때 이는 초대형 투자 중 하나인데, 이 기업의 정체를 두고는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다. 현재 파악된 정보로는 월스트리트 자기 자본 투자사 제인 스트리트 출신의 트레이더 2명과 개발자 1명이 설립한 헤지펀드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인 스트릿은 SBF와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 알라메다 리서치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근무했던 곳이다. 또 모듈로 캐피탈은 바하마, 그 중에서도 SBF를 포함한 FTX·알라메다 리서치 직원들이 머물렀던 고급 콘도 단지인 알바니에 위치해 있다. 복수의 소식통은 모듈로 캐피탈이 전통 금융 자산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거래도 해왔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월렛, 갈라 게임즈 지원]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개발사 갈라 게임즈(Gala Games)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 월렛이 갈라 게임즈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갈라 게임즈는 조만간 자체 개발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 스파이더 탱크(Spider Tanks)에 코인베이스 월렛을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거래소 BTC 잔액, 4년래 최저]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거래소 비트코인(BTC) 잔액이 4년래 최저치인 2,243,397.552 BTC를 기록했다.

[2019년 파산 '쿼드리가CX' 콜드 월렛서 100 BTC 이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파산한 캐나다의 쿼드리가CX(QuadrigaCX) 거래소의 콜드 월렛에서 알 수 없는 월렛으로 104.34 BTC가 이체됐다. 미디어는 "이번 이체는 쿼드리가CX의 법정 감독기관인 글로벌 컨설팅기업 언스트 앤드 영(E&Y)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E&Y는 지난 2019년 2월 쿼드리가의 콜드 월렛에 실수로 BTC를 보낸 뒤 통제권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체된 BTC 대부분은 다른 월렛에 보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gerrard@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