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뉴욕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25% 상승한 1만6826달러(한화 약 215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8% 오른 1217.90달러(한화 약 15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살아나는 모습이다. XRP(XRP) 0.85%▲ 도지코인(DOGE) 5.50%▲ 카르다노(ADA) 0.12%▲ 폴리곤(MATIC) 0.39%▲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0.16% 상승한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109억 달러(한화 약 1038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미국 경제 성장률 개선과 안정적 고용지표는 계속해서 연준의 긴축 정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2%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마감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주 대비 2000명 증가한 21만6000명을 기록, 탄탄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1.05%, S&P500 지수는 1.45%, 나스닥 지수는 2.18% 하락 마감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2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코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의 호스트 가이(Guy)가 최근 자신의 채널에서 미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이 암호화폐 약세장을 끝낼 수 있는 핵심 촉매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2023년에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간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해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시장은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출때까지 계속해 충돌할 것이며, 연준이 해당 조치를 선회할 때 미칠듯한 랠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2일 기준 41.6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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