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2% 상승한 1만6853달러(한화 약 21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74% 오른 1222.40달러(한화 약 15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상승하고 잇다. XRP(XRP) 1.14%▲ 도지코인(DOGE) 6.32%▲ 카르다노(ADA) 2.96%▲ 폴리곤(MATIC) 1.43%▲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8.47% 상승한 24.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128억 달러(한화 약 1050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미 증시의 경우, 12월 마지막 주 강세를 연출하는 '산타 랠리'가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에, 통화긴축 정책을 장기화할 수 있는 탄탄한 고용 시장까지 미국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마이크론 등 기업 실적 악화에 투심도 급격히 가라앉고 있다.
전설적인 월가 투자자 아트 캐신(Art Cashin) UBS 이사는 CNBC에서 "미국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미국 11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1% 하락한 113.5로 집계됐다. 9개월 연속 하락세로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S&P500 지수의 핵심 지지선인 3800선이 무너지면 산타 랠리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3일 기준 42.08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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