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2% 하락한 1만6562달러(한화 약 21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64% 내린 1192.07달러(한화 약 15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XRP(XRP) 4.53%▼ 도지코인(DOGE) 3.18%▼ 카르다노(ADA) 5.00%▼ 폴리곤(MATIC) 2.63%▼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2.32% 내린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7957억 달러(한화 약 1014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 마켓
부정적인 시장 전망이 강화되면서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05%, S&P500 지수는 -1.15%, 나스닥 지수는 1.30%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전략 서비스 플랫폼 XOR의 CEO 오레리안 오하얀은 "비트코인의 역사적인 상승세는 4년마다 발생했다"며 장기적인 전망을 낙관했다.
첫 상승장인 2011년 이후 2015년 재반등 시기까지 침체기가 있엇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2018년 암호화폐 혹한기를 지나고 2019년 다음 상승장을 위한 기반을 형성했다는 점도 설명했다.
그는 "기술 분석에 따르면 약세장 기간은 1년"이라면서 "역사적 추세에 따르면 2023년 시장은 또 다른 비트코인 강세장을 위한 기반을 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9일 기준 42.28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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