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올 상반기 SEC 소송 마무리 전망...리플에 유리한 판결 나올 것"]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XRP) 팀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크립토 2023: 실생활 유틸리티에 초점을 맞추다' 인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우리의 법률 고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올 상반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진행 중인 소송이 마무리되고, 리플에 유리한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이러한 재판 결과는 미국 암호화폐 산업을 발전시키고 암호화폐 기업의 해외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보고서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의 올해 키워드를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유틸리티(Utility, 유용성)"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거의 대부분의 리플 임원들은 유틸리티 확보를 올해 키워드로 꼽았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보다 보급화되고 제도권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유틸리티가 필요하다. 특히 온램프와 오프램프를 암호화폐로 구현할 수 있는 기업은 향후 몇 년 동안 상당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버게이트, 집단소송 피소...증권법 위반 혐의]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실버게이트 은행 모회사 실버게이트 캐피탈을 상대로한 또 다른 집단소송이 1월 10일 남부 캘리포니아 지방 법원에 제기됐다. 원고는 실버게이트 증권 구매자 전원을 대변하며, 피고 실버게이트 캐피탈 CEO 앨런 레인(Alan Lane)과 CFO 안토니오 마르티노(Antonio Martino)가 2021년 11월 9일~2023년 1월 5일 증권거래법을 위반했다면서 "피고는 회사에서 발행된 공개 문서와 진술이 실질적으로 거짓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 해당 기간 실버게이트 증권은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가격에 거래됐다"고 주장했다. 실버게이트는 4.25억 달러 규모 자금세탁 연루 사실이 밝혀진 뒤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보안·규정준수 담당 부서, 정리해고 대상 제외"]
인베이스가 올해 전직원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950명을 정리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거래소가 "리스크, 규정 준수, 법무와 관련된 팀은 정리해고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거래소는 "보안 및 규정 준수와 관련해 설정해 놓은 높은 기준을 충족하고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부서는 정리해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는 앞서 지난해 6월에도 직원의 18%를 정리해고 한 바 있다.
[외신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채권 발행 법안 통과"]
비트코인매거진이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채권 발행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채권 발행 계획의 일환으로 '디지털 자산 발행법' 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아바랩스, 아마존웹서비스와 파트너십 체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 기관, 정부를 위한 블록체인 채택 확대를 위해 아발란체 블록체인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WS와 파트너 관계를 맺은 첫 블록체인이다. 아바랩스는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에 합류할 예정이며, AWS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원클릭 노드 배포 및 디앱(dApp)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아발란체 노드 관리 편의성이 높아져 네트워크의 유연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AVAX은 13.84% 오른 14.5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美 법무부, '솔라나 TVL 뻥튀기' 개발자 조사]
코인데스크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 법무부가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스와핑 프로토콜 세이버(Saber) 개발자인 딜런 마칼리나오(Dylan Macalinao) 및 이안 마칼리나오(Ian Macalinao) 형제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11개의 익명 ID로 상호간 토큰을 전송하며 암호화폐 예금을 중복 집계, 솔라나(SOL) 주요 성장 지표인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TVL) 규모를 부풀려 SOL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디파이 데이터 제공업체 디파이라마(Defi Llama)는 이후 중복 집계(Double Count) 된 TVL 값을 디폴트로 제시하지 않도록 설정을 변경한 바 있다.
[데이터 "BTC, 10개월 만에 최고 일일 수익률"]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일일 수익 실현 비율이 2022년 3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파산법원, 마이애미 FTX 경기장 명명권 계약 종료 승인]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 파산법원이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의 FTX 경기장 명명권 계약 종료 허가 요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카운티는 경기장의 모든 FTX 간판 및 광고 등을 제거할 권리를 획득했다. 앞서 지난해 FTX는 마이애미 히트 경기장 명명권을 1.35억달러에 구입해 경기장 이름을 FTX 아레나로 변경했으며, 이후 FTX 사태가 발생하자 마이애미 카운티는 "경기장의 새로운 브랜드 파트너를 지정할 권리를 잃고 있다"며 경기장 명명권 계약 종료 허가를 요청한 바 있다.
[투자은행 PWP, FTX 자회사 매각 위한 구조조정 검토 돌입]
외신에 따르면 FTX 채권단이 주요 투자은행으로 기용한 PWP(Perella Weinberg Partners LP)가 FTX의 핵심 거래소 매각 관련 검토에 돌입했다. PWP 파트너인 케빈 코프스키(Kevin Cofsky)는 "렛저X, 임베드, FTX재팬, FTX유럽 등의 구조조정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관련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며 "FTX 고객 정보가 공개되거나 매각이 지연될 경우 기업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美 파산법원, FTX 채권자 명단 비공개 상태 3개월 연장]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 파산 사건을 다루고 있는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 판사 존 도시(John T. Dorsey)는 900만 명의 사용자 개인정보가 포함된 FTX 채권자 명단의 비공개 상태를 유지하고 3개월 후 심리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파산 절차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언론의 요구에도 사실상 개인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 판단이다. FTX 변호를 맡은 설리번앤크롬웰 소속 변호사는 앞서 "채권자 명단 공개는 고객들이 신원 도용에 취약해지게 만들고, 경쟁 업체가 비즈니스를 가로챌 수 있게 만들어 회사 가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랜 노이너 "FTX 사용자 대부분 예치금 50% 이상 복구 가능"]
CNBC 크립토트레이더 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 랜 노이너(Ran Neuner)가 트위터를 통해 "FTX 자금 회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 할 수 없다. 대부분 고객과 펀드가 50% 이상의 예치금을 돌려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 사건은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바하마와 미국 청산인은 더욱 공격적일 수 있으며, 피해는 더 많이 회복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외신 "FTX 사태 수사, 뉴욕 남부 검찰 자원 고갈될 것"]
미국 유력 매체 폭스 비즈니스 수석 특파원 찰리 가스파리노(Charles Gasparino)가 FTX 사태 수사로 인해 뉴욕 남부 검찰 자원이 고갈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검찰을 이번 사건을 단순한 사기 뿐만이 아닌 뇌물 공여, 선거법 위반, 시장 조작 등 다양한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규모 수사단이 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통화 유통량 데이터에 디지털위안화 포함]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중국이 통화 유통량 데이터 집계(The Amount of Currency in Circulation)에 디지털위안을 포함시켰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11일 보고서를 발표, "2022년 12월부터 유통된 e-CNY가 통화 유통량 데이터에 포함됐다. 12월 말 e-CNY 규모는 약 136억 위안(2.5066조 원)"이라며 "12월 기준, 중국 중앙은행이 보유한 현금 및 준비금 규모는 10.5조 위안으로 디지털 위안화는 전체의 0.13%에 불과하다. e-CNY의 추가로 인해 눈에 띄는 변화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은 CBDC를 개발한 최초 국가 중 하나로, 국제결제은행(BIS)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AC "임시 채권단 회의 개최...테라·FTX·제네시스에 배상 청구할 것"]
3AC 공동 창업자 카일 데이비스(Kyle Davies)가 트위터를 통해 "오늘 임시 3AC 채권자 회의를 열었다. 우리는 채권자 간 분쟁으로 비용이 발생하고 프로세스가 지연되는 상황을 줄이고자 한다. 테라, FTX, 제네시스에 배상을 청구하고, 더욱 나은 자산 매각 및 분배 방법을 구성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브라이트 캐피탈(Albright Capital)이 테라 상대 소송을 취하했으며, 향후 테라 관련 소송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FTX 파산 변호사 "SBF, 알라메다에 650억 달러 신용한도 제공"]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1일 개최된 FTX 파산 관련 법원 심리에서 설리반앤크롬웰 소속 FTX 파산 변호인(Bankruptcy Attorney) 아담 란디스(Adam Landis)가 "샘 뱅크먼 프리드먼은 그의 오른팔 게리 왕(Gary Wang)에게 알라메다가 FTX 고객으로부터 무허가로 돈을 빌릴 수 있는 '백도어'를 만들도록 지시했으며, 650억 달러 상당의 신용 한도를 생성했다"면서 "알라메다는 그 돈으로 비행기와 주택을 구입하고, 파티를 열고, 정치 자금을 기부하고, 알라메다 창립자들에게 개인 대출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고객과 채권자에게 상환할 금액에 공백이 생겼다"고 밝혔다.
[짐 크레이머 "연방주택대부은행, 실버게이트에 43억 달러 구제금융 제공...우려스럽다"]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방주택대부은행이 암호화폐 은행의 뱅크런을 막기 위해 구제금융을 제공했다. 이게 얼마나 위험한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짐 크레이머가 리트윗한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부문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는 "실버게이트는 연방주택대부은행에서 43억 달러의 대출을 받았다. 이게 미국 납세자들은 공식적으로 암호화폐 사기/보상금을 공식 지원한다"고 전했다.
[코스모스 디파이 퀘이사 파이낸스, 540만 달러 투자 유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스모스 기반 디파이 프로젝트 퀘이사 파이낸스(Quasar Finance)가 54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 가치는 7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이번 라운드는 쉬마 캐피털(Shima Capital)의 주도 하에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 블록체인 캐피탈(Blockchain Capital), 해시 캐피탈(HASH Capital), CIB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제품 개발 및 팀 규모 확장에 사용할 방침이다. 퀘이사 파이낸스는 오는 2월 10일(현지시간) 퍼블릭 테스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FTX 파산 담당 판사 "상원의원 4명 탄원서, 부적절한 개입...판결 영향 없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 챕터11 파산 담당 판사 존 도시(John Dorsey)가 11일 개최된 FTX 파산 법원 심리에서 "엘리자베스 워런, 신시아 루미스, 존 히켄루퍼, 톰 틸리스 등 4 명의 상원의원이 보낸 탄원서는 부적절한 개입이다. 이들의 서한이 판결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상원의원 4명은 FTX 거래소 붕괴를 조사하기 위해 독립적 검사관을 임명해야 한다며 법원에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해당 서한에서 파산 변호인으로 선임된 설리번앤크롬웰(Sullivan & Cromwel) 로펌 소속 변호사 아담 란디스가 파산 절차를 주도하는 FTX 신임 경영진을 공정하게 대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FTX 파산 변호사 "FTX, 지난해 파산 신청 후 50억 달러 이상 자산 회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1일 개최된 FTX 파산 관련 법원 심리에서 설리반앤크롬웰 소속 FTX 파산 변호인(Bankruptcy Attorney) 아담 란디스(Adam Landis)가 "FTX는 파산 신청 후 바하마 증권위원회가 보관하고 있는 4.25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제외하고 약 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FTX는 파산 신청일 기준 5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현금, 유동화 가능 암호화폐, 유동화 가능 증권 등 자산을 회수했다. FTX 보유 비중이 너무 커 토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 처분할 수 없는 비유동 암호화폐 자산에는 어떤 가치도 책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분석 "SOL, $17.5 저항선 돌파 실패...상승 동력 소진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솔라나(SOL)가 지난 2주간 상승세를 보여줬지만 주요 저항선인 17.50 달러선 유효 돌파에 실패하며 상승 동력 소진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고 11일 분석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2022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 중 하나였던 솔라나는 올들어 가장 퍼포먼스가 뛰어난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봉크(BONK)의 선전에 힘입어 SOL 가격은 올들어 약 60% 급등했다. 하지만 일봉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넘어서며 과매수 영역에 진입했고,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조정이 나타날 경우 SOL은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14.5 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매도세가 이어지면 20일 EMA 가격인 13.35 달러에서의 지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즉 현재 가격 대비 최대 20%의 단기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2021년 4월에서 7월 사이 주요 지지구간 역할을 하던 17.5 달러 매물대를 뚫는다면 추가 상승이 가능하겠지만, 솔라나 생태계의 부정적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저항을 뚫지 못할 경우 8달러 아래까지 떨어질 위험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SOL은 현재 2.76% 내린 15.6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UAE 소재 블록체인 플랫폼 베놈재단, 10억 달러 규모 웹3 투자펀드 출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블록체인 플랫폼 베놈 재단(Venom Foundation)이 현지 자산운용사 아이스버그캐피털(Iceberg Capital)과 파트너십을 체결, 블록체인 및 웹3 기업에 투자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펀드 '베놈벤처스 펀드'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결제, 자산관리, 디파이, 게임파이 등 제품 및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프로토콜과 웹3 디앱에 투자할 예정이다.
[렌즈프로토콜, 특정 토큰 보유자 전용 콘텐츠 게시 기능 출시]
더블록에 따르면, AAVE 개발팀이 주도하는 폴리곤(MATIC) 기반 웹3 소셜 미디어 프로젝트 렌즈프로토콜(Lens Protocol)이 공식 채널을 통해 특정 토큰 보유자 전용 콘텐츠 게시(token-gated publications)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렌즈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암호화폐 지갑에 특정 토큰을 보유한 사용자에게만 콘텐츠 접근권을 부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콘텐츠를 수익화할 수 있다는 게 렌즈 측의 설명이다.
[샌티멘트 "ETH, 점진적 회복 가능...트랜잭션 수수료 완화"]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가 "이더리움(ETH) 가격이 2021년 11월 기록한 신고가(ATH)를 회복하기 까진 오랜 기간이 소요되겠지만, 최근 2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트랜잭션 평균 수수료는 유틸리티를 강화해 ETH의 지속적인 점진적 반등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바이낸스, 스웨덴 암호화폐 라이선스 취득...EU 지역 7번째 등록 허가]
바이낸스가 공식 채널을 통해 산하 플랫폼 바이낸스 노르딕스 AB(Binance Nordics AB)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금융감독청(FSA)으로부터 암호화폐 관리 및 거래를 위한 금융기관 등록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EU 회원국에서 받은 7번째 라이선스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는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스웨덴 거주 사용자들은 바이낸스에 유로화 입출금, 유로화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 바이낸스 비자 카드 사용 등 바이낸스의 웹3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BTC 채굴기 제조사 비트메인, 앤트마이너 신모델 출시]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사 비트메인이 1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앤트마이너 S19j Pro+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채굴기의 주요 스펙은 해시파워 122T, 에너지효율 27.5J/T 등으로, 이전 모델인 S19j Pro보다 성능이 약 10% 향상됐다는 게 비트메인 측의 설명이다.
[외신 "바이낸스, 전날 시바스왑에 4조 SHIB 스테이킹 전 12.66조 언스테이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가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바이낸스가 시바(SHIB) 생태계 DEX 시바스왑에 4조개의 SHIB 토큰을 스테이킹하기 전 약 12.66조개의 SHIB을 언스테이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보도했다. 전날 SHIB 소각 트랜잭션 추적 플랫폼 ShibBurn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발 4조 SHIB 이체를 놓고 '바이낸스가 시바스왑에 해당 물량을 스테이킹 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트윗을 올린 뒤 약 1시간 뒤 ShibBurn은 해당 거래 전 약 12.66조개의 SHIB 토큰이 시바스왑에서 언스테이킹돼 바이낸스로 향했다는 트윗을 업로드하며 앞선 재료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핀볼드는 "바이낸스의 4조 SHIB 스테이킹 소식이 확산됐을 당시 SHIB 가격은 약 17%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에 앞서 12.66조 SHIB이 먼저 언스테이킹 됐었다는 소식이 뒤따르자 강세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갈라게임즈, 드웨인 존슨 파트너십 트윗 삭제 논란..해명 없어]
갈라게임즈가 헐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과의 파트너십 트윗을 삭제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앞서 갈라게임즈는 이번주 초 드웨인 존슨, 마크 월버그 등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GALA의 70%대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이후 갈라게임즈는 해당 트윗을 별다른 해명없이 삭제했으며, 이에 GALA는 오후들어 20% 가량 가격이 되돌려졌다. 이에 코인데스크는 갈라 측에 해명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답이 없는 상태다.
[랜 노이너 "50% 급락 피하려 BTC 매도 중"]
CNBC 크립토트레이더 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 랜 노이너(Ran Neuner)가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나는 50% 급락을 피하기 위해 포트폴리오에 보유하고 있던 BTC를 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오늘 암호화폐 트레이더, 리서치 팀과 이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내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에 엄청냔 변화가 생긴 이유를 곧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1.09% 오른 17,426.3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 CEO, 올해 직원 30% 추가 고용 목표]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스위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2023년 15~30%의 인원 추가 채용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2022년 바이낸스 직원이 3000명에서 8000명으로 급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꽤 크고 꽤 수익성이 좋은 사업을 가지고 있지만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코닥이 되고 싶지 않다. 10~15년 안에 바이낸스보다 더 큰 탈중앙화 거래소가 생겨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산' FTX 9000만 달러 규모 채권, 1달러 당 13센트에 가격 형성]
파산 채권 거래 플랫폼 엑스클레임에 따르면 거래소 FTX의 9170만 달러 규모에 대한 채권이 1달러 당 13센트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이는 보이저, 블록파이, 셀시어스의 채권이 각각 1달러 당 41센트, 28.5센트, 18.5센트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해 낮은 가격이다. 이에 대해 엑스클레임 측은 "FTX 채권이 할인되는 것은 청구에 필요한 공개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채권자, 즉 대부분의 거래소 이용자들이 여전히 자신의 계정에 접근할 수 없어, 실제 채무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셀시어스, 보이저의 경우 자금이 동결되었지만, 채권자들이 계정에 로그인해 동결 자산에 대한 스크린샷 및 계정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상태다.
[커뮤니티 "배리 실버트 주주서한, 의혹 해명 없는 '홍보 전략'"]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밤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최고경영자(CEO)가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제네시스와의 대출 관계를 해명한 가운데, 트위터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배리 실버트의 이번 해명은 고객 자산을 사취했다는 의혹을 전혀 소명하지 못했다"며 "해당 서한 역시 '홍보 전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배리 실버트의 서한은 제네시스 사용자들이 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는 BTC를 빌려와 GBTC 주식을 샀다는 건가? 그게 아니면 GBTC 롱 포지션을 비트코인으로 헷지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테라 붕괴 당시 권도형 테라폼랩스 창업자의 스탠스와 배리 실버트를 비교하며, 곧 배리 실버트가 DCG 이사회에 의해 해임될 것이란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배리 실버트는 해당 서한을 통해 "제네시스는 쓰리애로우캐피털(3AC)과 '거래 및 대출 관계'에 있으며, 2021년 7월 FTX의 시리즈B 라운드에 25만 달러를 투자했다. DCG는 지난해 1~5월 제네시스에 10%~12% 금리로 5억 달러를 빌렸고, 현재 제네시스에 4억 4,750만 달러의 현금 및 2023년 5월 만기 4,550 BTC의 부채가 남아있다"고 밝힌 바 있다.
[BofA, 코인베이스 주식 투자등급 하향 조정]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티커: COIN)의 투자등급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언더퍼폼(underperform, 시장수익률 하회)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COIN 목표가는 기존 50달러에서 35달러로 조정됐다. 이는 10일 종가 대비 19%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BofA의 등급 하향 이후 COIN 가격은 프리마켓에서 약 4% 하락했다. 이와 관련 BofA 소속 애널리스트 제이슨 쿠퍼버그(Jason Kupferberg)는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약세장을 극복하고자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고 유동성을 유지하려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올해 COIN 주가에 대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과대평가됐다. 암호화폐 업계는 향후 보다 엄격한 규제에 직면할 것이며, 신뢰 회복을 위한 수개월의 기간이 필요하다. 해당 기간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참여는 감소할 것이고 리테일 거래량 축소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영국 주요 산업단체 5개, 디지털 화폐 도입 위한 연합체 출범]
영국 내 주요 산업단체들이 디지털 화폐 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연합체를 결성했다고 핀엑스트라가 보도했다. 각각 ▲시티 오브 런던 ▲결제 협회 ▲더 시티 UK ▲UK 파이낸스 ▲디지털 파운드 재단 등 5개 산업 단체다. 디지털 화폐를 중심으로 더 나은 정책, 규제, 산업 룰을 마련하는 것이 연합체의 목표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이번 연합체 출범은 앤드루 그리피스 재무장관이 영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허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본격화됐다고 분석했다.
[로이터 "FTX, 법원에 렛저엑스 등 4개 자회사 매각 승인 요청"]
로이터 통신이 "챕터11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파산법원에 자회사 매각을 위한 경매 진행 및 최소 6개월간 고객 개인정보 비공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11일 보도했다. 이어 로이터는 "FTX는 고객들에게 입힌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메꿀 수 있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렛저엑스, 임베디드, FTX재팬, FTX유럽 등 자회사의 매각 승인을 파산법원 존 도시(John Dorsey) 판사에게 요청할 계획이다. FTX가 매각을 고려하는 4개 자회사는 FTX그룹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독립적이며, 각각 분리된 고객 계정과 별도의 팀을 두고 있다. FTX는 자회사 매각과 관련 2월과 3월 경매 일정을 잡아 추가 입찰을 접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홍콩, 개인투자자 암호화폐 거래 허용 논의 곧 시작"]
홍콩 증권감독 당국이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암호화폐 범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암호화폐 개인 투자자 거래를 허용하려는 홍콩 당국의 움직임이 FTX 사태 등 일련의 사건 이후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0일 현지 금융 관련 포럼에 참석한 줄리아 렁 홍콩 증권 선물 위원회(SFC) 위원장은 "SFC는 개인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일종의 가드 레일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모으기 시작했다"며 "지난해 암호화폐 가격이 저점 수준까지 하락하고 일부 플랫폼이 붕괴되면서 투자자와 사업자 모두 투자자 보호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 "홍콩 내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거래 허용에 대한 협의가 1분기 내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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