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60% 상승한 2만1283달러(한화 약 26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08% 오른 1583.29달러(한화 약 19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BNB(BNB) 0.62%▲ XRP(XRP) 0.22%▼ 카르다노(ADA) 0.34%▲ 도지코인(DOGE) 3.46%▲ 폴리곤(MATIC) 0.92%▼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4.53% 하락한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953억 달러(한화 약 123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시장 조사기관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그룹은 "비트코인은 50일 이동 평균선뿐 아니라 200일 이동 평균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다"면서 "FTX 파산에 따른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했다"고 밝혔다.
물가 안정 기대감에 위험 자산 선호가 살아난 가운데, 비트코인이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도 지난 50일 평균보다 1.5배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14일간 비트코인 평균 상대강도지수(RSI)는 91을 기록했다. 해당 지표에서 30 이하는 '과매도' 상태를 70 이상은 '과매수' 상태를 의미하는데, 해당 과매수 기점을 크게 넘어선 상태다.
애덤 파딩 B2C2 최고위험책임자(CRO)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같은 단기 과매수 상승에 대해 "매도 부족과 숏 청산이 이같은 빠른 상승세를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토니 로스 윌밍턴트러스트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스크 온(risk-on) 움직임을 보고 있다"면서 "결함을 가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최선의 옵션인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8일 기준 65.15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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