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페이코인, FIU 상대 집행정지 신청 外

| 하이레 기자

[블랙록, 실버게이트 지분 6.1%→7.2%로 확대]

뉴스비티씨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소재 크립토 뱅크 실버게이트(Silvergate Bank)에 대한 지분을 7.2%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블랙록이 보유한 실버게이트 주식은 지난 2021년 1,144,811주(6.10%)에서 2023년 1월 2,285,197주(7.2%)로 늘었다. 앞서 실버게이트는 1월 27일 우선주 배당금 지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버게이트는 당시 “이번 결정은 대차대조표상 유동성을 높이고, 고객 예치금 이상의 현금을 쌓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페이코인, FIU 상대 집행정지 신청]

금융정보분석원(FIU) 처분에 따라 결제 서비스 종료와 상장폐지 위기를 맞은 암호화폐 '페이코인(PCI)'의 발행사가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다고 머니투데이가 단독 보도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 AG)이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상대로 지난달 26일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오는 3일 오후 2시 법정 심문을 주재한다. 페이프로토콜은 집행정지를 신청하면서 FIU의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 불수리 처분에 대해 취소를 청구하는 본안소송도 제기했다. 본안소송 일정은 미정이다.

[업비트 정기 실사...예치 자산 대비 현금 및 디지털 자산 초과 보유]

업비트가 2023년 1월 1일 기준 디지털 자산 및 예금 실사 보고서 결과를 공개했다. 디지털 자산 실사 결과, 업비트는 고객에 대하여 지급할 디지털 자산 대비 금액 기준으로 약 101.86%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 대하여 지급할 금전 대비 107.85%의 금전을 보유 중이다. 실사 회계 법인은 지안 회계 법인이다.

[지난달 ETH 공급량 1만개 순감소]

우블록체인이 이더리움 인플레이션 대시보드 울트라사운드머니(Ultrasound.money)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ETH 공급량이 10,145.72 ETH 순감소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순 디플레이션 가치는 약 1,600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현재 ETH 총 공급량은 120,515,722 ETH이며, 연평균 증감률은 -0.012%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0.67% 오른 1,584.6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메이커다오 수입 $3775만...직원 평균연봉 $22.5만]

우블록체인이 토큰터미널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메이커다오(MKR), 리도파이낸스(LDO), 스시스왑(SUSHI) 수입은 각각 $3775만, $3332만, $1675만이었다고 전했다. 풀타임 직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22.5만, $13.2만, $25.6만이었다. 3곳 기술팀 지출은 통상 총 지출의 60%를 초과했다.

[1세대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 사명 '파라메타'로 변경]

뉴스1에 따르면 국내 '1세대 블록체인 기업'으로 알려진 아이콘루프가 '파라메타'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한다. 사명 변경과 더불어 파라메타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웹3 인에이블러(Web3 Enabler)'를 택했다. 웹3 기반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사업자에게 블록체인 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웹3 생태계를 함께 키워 가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집중한다는 뜻을 담았다. 파라메타는 월간이용자수(MAU) 100만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포함해 모빌리티, 지식재산권, 부동산 등 여러 분야에서 웹3 전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파라메타 측은 밝혔다.

[대신증권, 부동산 조각투자 1호 카사코리아 인수 유력]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대신증권이 국내 1호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카사코리아를 인수한다. 금융당국이 증권형토큰(STO)발행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조각투자 시장이 유망해지자 M&A(인수합병) 매물로 나와있는 카사코리아에 대신증권이 손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현재 카사코리아 지분 과반수 매입을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실사를 마치고 다음 달 중에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경영권을 포함한 과반 지분 인수 협상금액은 3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타네트워크, 도요타 사내 DAO 구축 지원]

폴카닷(DOT) WASM+EVM 스마트 컨트랙트 허브 아스타네트워크(ASTR)가 일본 완성차업체 도요타의 사내 DAO(분산형자율조직)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도요타는 해당 DAO를 통해 비즈니스 의사결정 및 팀 관리를 효율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도요타는 아스타네트워크의 웹3 해커톤을 후원할 예정이다. 해커톤은 아스타네트워크의 첫 번째 메타버스 COSMIZE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유럽투자은행,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영국 파운드 표시 디지털채권 발행]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국가 공동출자 투자은행인 유럽투자은행(EIB)이 1월 31일(현지시간) BNP파리바, HSBC, RBC캐피털과 함께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영국 파운드 표시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 규모는 5000만 파운드(약 758억원)이며, 금리는 변동금리다. 앞서 EIB는 지난해 11월 1억 유로(1378억원) 규모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월가 "비트코인 상승랠리 지속 여부 불투명"]

한국경제에 따르면 월가에서 비트코인이 지난해 약세장을 딛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랠리 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회사 이토로(eToro)는 "비트코인이 1월 '로켓 랠리(Rocket Rally)'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결국 비트코인의 가격 향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지속할 경우 비트코인 상승랠리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래그 마가디니(Greg Magadini) 앰버데이터(Amberdata) 이사는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비트코인 상승 요인 만큼이나 하락 요인도 많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거시적인 경제 변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시장의 유동성 위기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최근 바닥에 근접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 하반기에 저점을 다시 시험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산법원 독립 심사관 "셀시우스, CEL 가격 조작에 5.6억 달러 지출"]

더블록에 따르면 법원이 지정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 파산 독립 심사관 쇼바 필레이(Shoba Pillay)가 보고서를 통해 "셀시우스가 최소 5억 5800만 달러를 들여 CEL 가격을 조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셀시우스는 2018년 ICO(코인공개)에서 3억 2500만 CEL을 판매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셀시우스는 ICO와 비공개 토큰 세일을 통해 2억300만 CEL을 판매했으며, ICO를 통해서는 3200만 달러만을 조달했다. 아울러 셀시우스는 장외 거래를 통해 CEL을 판매하고 공개 시장에서 다시 이를 구매하는 등의 '플라이휠(flywheel)' 전략을 사용, CEL 가격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알렉스 마신스키 전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1650만 달러 이상의 세금을 미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법원, CFTC 기소 마이빅코인 창업자 징역 8년형 선고]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로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기소 당한 네바다 소재 암호화폐 업체 마이빅코인페이(My Big Coin Pay Inc.) 창업자인 랜덜 크레이터(Randall Crater)에게 징역 8년형이 선고됐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앞서 CFTC는 "랜달 그레이터가 금 가치 기반 암호화폐 마이빅코인을 발행한다며 투자자들을 현혹, 600만 달러 상당의 투자금을 편취했다"며 그를 기소했고, 지난해 7월 그는 미 연방 배심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바 있다.

[분석 "BTC, 2019년 랠리 때와 유사...$25000 돌파 관건"]

약 77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이 2019년처럼 강한 랠리를 보여줄 수 있는 추세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50주 이동평균(MA)은 하락하는 반면 200일 이동평균(MA)은 상승하고 있다. 두 지표는 25,000달러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5,000달러 부근에서 힘겨루기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돌파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이러한 상황은 2019년 강세장에도 있었다. 당시 비트코인이 6000달러를 돌파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결국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이뮤터블X, 4월 게임 올인원 솔루션 출시]

NFT 레이어2 확장 플랫폼 이뮤터블X(IMX)가 게임 올인원 솔루션 이뮤터블 패스포트를 4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해당 솔루션은 게이머 프로필 및 인증, 비수탁 월렛 등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개인키를 보유하거나 트랜잭션 서명에 관여하지 않는다.

[전 트위터 CEO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Nostr 기반 앱 론칭"]

전 트위터 CEO 잭 도시는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Nostr(Notes and Other Stuff Transmitted by Relays) 기반 앱들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앱스토어에서는 Damus, 플레이스토어에서는 Amethyst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웹사이트 주소는 snort.social이다. 작년 말 잭 도시는 Nostr에 14 BTC 개발 자금을 후원한 바 있다. Nostr은 검열을 받지 않는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방형 프로토콜이다.

alic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