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세브리핑] 불확실성 커진 시장 하락세...이더리움 1500 달러 회복

| 하이레 기자

오늘 올해 첫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29% 하락한 2만1766달러(한화 약 27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97% 내린 1504.62달러(한화 약 19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BNB(BNB) 6.78%▼ XRP(XRP) 1.51%▼ 카르다노(ADA) 1.34%▼ 도지코인(DOGE) 2.5%▼ 폴리곤(MATIC) 2.40%▼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0.26% 상승한 15.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40억 달러(한화 약 1277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이번 1월 CPI에서 물가 개선 둔화세가 확인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마이클 슈마허 웰스파고 증권 거시경제전략 본부장은 1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슈마허는 "연준은 당신의 친구가 아니다"라면서 "역사적으로 지난 15년 동안 연준은 약세가 있을 때마다 구하러 나타났지만, 이번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이제 물가상승률만을 신경 쓰고 있다"며 "전폭적인 완화를 기대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방향을 바꿀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연준 위원들 다수가 상당히 비둘기파적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4일 기준 52.5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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