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2만5000달러까지 급등했던 비트코인이 높은 물가 지표와 강한 고용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65% 하락한 2만4064달러(한화 약 30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83% 내린 1653.33달러(한화 약 21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BNB(BNB) 2.70%▼ XRP(XRP) 3.04%▼ 카르다노(ADA) 3.30%▼ 폴리곤(MATIC) 5.42%▲ 도지코인(DOGE) 3.70%▼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2.38% 하락한 15.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864억 달러(한화 약 1395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6% 상승하며 물가상승세가 잡히지 않았음을 재확인시켜줬다. 이어 탄탄한 고용 상황이 나타나고, 매파적인 연준 관계자 발언들이 이어지면서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간밤 규제 압박을 털어내고 2만500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2만4000달러선까지 밀렸다.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1.26%, S&P500지수는 1.38%, 나스닥 지수는 1.78% 하락 마감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6일 기준 66.20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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