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금리인상 불안에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비트코인 2만4379달러선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48% 하락한 2만4379달러(한화 약 316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60% 오른 1652.46달러(한화 약 21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BNB(BNB) 0.98%▼ XRP(XRP) 1.74%▼ 카르다노(ADA) 3.24%▼ 폴리곤(MATIC) 5.85%▼ 도지코인(DOGE) 2.86%▼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12.49% 상승한 1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049억 달러(한화 약 143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계속되는 높은 물가에 연준 피벗(정책 전환) 가능성이 약화하면서 시장이 힘을 잃고 있다.

21일(현지시간) S&P 글로벌이 발표한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8개월래 최고치인 50.5를, 서비스업·제조업을 합산한 합성 PMI는 50.2를 기록하며 금리 우려를 악화했다. PMI는 50 이상은 경기 확장을, 반대는 경기 후퇴를 의미한다.

'대통령의 날' 연휴를 마치고 나흘 만에 개장한 미국 뉴욕증시는 금리 우려에 큰 폭으로 후퇴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2.06%, S&P500 지수 2.00%, 나스닥 지수는 2.50% 급락 마감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1일 기준 64.00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지수 / 출처 두나무

alic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