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시장 누르는 긴축 정책 무게...비트코인 2만2210 달러선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9% 하락한 2만2211 달러(한화 약 29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7% 내린 1564.33 달러(한화 약 20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BNB)는 0.20%▲ XRP(XRP)는 2.44%▲ 카르다노(ADA) 1.19%▼ 폴리곤(MATIC) 0.12%▼ 도지코인(DOGE) 2.46%▼ 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15.12% 하락한 1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72억 달러(한화 약 1340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통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3월 빅스텝 가능성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제롬 파월 의장은 3월 0.25%p 대신 0.50%p 금리인상을 선택했다"면서 "연준의 통화정책이 시장에 민감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인정했지만 동시에 물가를 잡기 위해선 불가피한 조치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10일 나오는 2월 고용 보고서가 상당히 중요해졌다"면서 "2월 고용보고서가 지난 1월처럼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 3월 0.50%p 금리인상은 확실시되고 연준 긴축 주기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8일 기준 50.4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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