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세브리핑] 호재 없는 시장 하락세...비트코인 2만1720 달러선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41% 하락한 2만1723 달러(한화 약 285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96% 내린 1539.29 달러(한화 약 20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BNB)는 1.18%▲ XRP(XRP)는 3.43%▲ 카르다노(ADA) 1.72%▼ 도지코인(DOGE) 1.52%▼ 폴리곤(MATIC) 5.77%▼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13.61% 하락한 1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967억 달러(한화 약 131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에 기준금리를 25bp(0.25%P) 인상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전망했다.

CE는 8일(미국시간) 발표한 고객 노트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회 증언을 통해 금리 인상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면서 50bp 인상에도 열려 있음을 시사했으나 금리 인상 결정은 2월 고용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CE의 앤드류 헌터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우리가 예상하는 대로 1월 고용 증가가 일시적 현상이었고 근원 물가에 대한 이전의 하방 압력이 재부상한다면 여전히 25bp 인상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분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9일 기준 49.0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지수 / 출처 두나무

alic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