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기술자문위원회에 암호화폐 인사 대거 임명]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서클, TRM, 파이어블록스 등 암호화폐 기업 임원을 기술자문위원회에 임명했다. 전 백악관 관리인 캐롤 하우스가 신임 위원장을, 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랩스의 아리 레드보드가 부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이밖에 ▲서클 ▲에스프레소 시스템 ▲파이어블록스 ▲아바랩스 ▲패러다임 ▲트레일 오브 비트 ▲디엠(이전 리브라) 임원들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위원회는 오는 22일 첫 번째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무라 "연준, 3월 기준금리 25bp 인하 예상"]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가 미연준이 3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고 양적긴축(QT)을 종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3/11 USDC-USD 페어 거래량, 6억 달러...사상 최대치]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카이코(Kaiko)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USDC-USD 페어의 거래량은 지난 11일 6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거래 대부분은 크라켄에서 발생했다. 또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와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컴파운드(COMP)는 지난 11일 하루에만 20억 달러 이상의 대출금을 상환받았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USDC였다. 아울러 거래소별 이달 마켓뎁스(market depth)는 제미니가 74% 감소했으며, 코인베이스는 50%, 바이낸스US는 29% 줄었다.
[시그니처뱅크 결제 플랫폼 시그넷 여전히 운영 중]
최근 폐쇄된 시그니처뱅크 산하 결제 플랫폼 시그넷이 여전히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시그넷은 암호화폐 고객사가 은행 영업 시간에 상관 없이 일주일 내내 24시간 실시간으로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익명 소식통은 월요일(현지시간) 시그넷을 통해 암호화폐 입출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소식통도 현재 시그넷이 작동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언제까지 운영이 지속될지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시그니처뱅크는 법정관리에 돌입한 상태다.
[美 연준, SVB 사태 '관리·감독 부실' 여부 자체 조사]
미국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인 마이클 바(Michael Barr)가 성명서를 통해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대한 연준의 감독에 문제가 없었는지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약 6주 동안 진행되며 오는 5월 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중요한 것은 우리가 SVB에 대해 적절히 관리·감독을 수행했는지 여부"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 나일, NFT파이 서비스 네이트 스테이션 공개]
위메이드가 탈중앙화 자율조직&대체불가토큰(DAO & NFT) 플랫폼 나일(NILE, NFT Is Life Evolution)이 NFT 담보 대출 플랫폼 NFT파이(Fi) 서비스 ‘네이트 스테이션(NEITH Station)’을 16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트 스테이션은 탈중앙화 프로토콜 기반의 ‘네이트 NFT’를 통해 미래의 안정된 가치를 보장하는 NFT파이 서비스다. 네이트 NFT는 나일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위믹스 달러(WEMIX$)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 이후 탈중앙화 NFT 금융을 통해, 거래, 담보 대출, 스왑 등이 가능하다.
['플래시론 공격' 오일러 파이낸스, 美·英 당국에 피해 사실 통보]
전날 플래시론 공격 피해를 입은 오일러 파이낸스(Euler Finance)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피해 사실에 대해 미국 및 영국 법 집행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Token 모듈을 비활성화 해 해커의 직접적인 공격을 차단했으며, 현재 이더리움 보안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자금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록체인 보안업체 블록섹은 전날 오일러 파이낸스가 공격을 받아 1.92억달러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美 예금보험공사, SVB 재경매 추진]
미 예금보험공사(FDIC)가 실리콘밸리 은행(SVB)에 대한 재경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FDIC는 일반적인 보험 한도인 25만 달러를 초과한 예금자를 보호하고, 더 나은 옵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WSJ "미국 법무부, 권도형·테라폼랩스 수사 착수"]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가 지난해 발생했던 테라USD(UST) 붕괴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법무부 산하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뉴욕남부지방검찰청이 테라폼랩스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대면 질의를 벌였다. 법무부의 수사 범위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테라폼랩스를 기소한 영역과 유사하다. 법무부는 권도형에 대한 고발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6일 싱가포르 경찰이 권도형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3AC 공동 창업자 "사람들 화난 건 시장 붕괴 탓...내 책임 아냐"]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 공동 창업자 카일 데이비스(Kyle Davies)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화를 내는 건 단지 시장이 무너졌기 때문이지, 나 때문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 현재 나를 상대로 한 어떠한 소송이나 규제 조치가 없다. 사람들은 그저 슈퍼사이클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화가 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른 공동 창업자 쑤주와 함께 청구권 거래 및 파생 상품 거래소 OPNX를 설립한 상황이다.
[바이낸스 파트너사 페이세이프 "영국 규제 환경 가혹...파운드 입출금 중단 불가피"]
더블록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페이세이프가 바이낸스의 파운드(GBP) 입출금 서비스 지원을 일시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페이세이프 측이 "우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영국의 규제 환경이 매우 빡빡하다(too challenging). 우리는 신중한 검토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많은 고객들이 실망했겠지만, 다행히 영국의 비즈니스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전날 페이세이프 측과 논의 끝에 신규 가입자의 영국 파운드 입출금을, 5월 22일 모든 가입자의 파운드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블룸버그 "美 검찰, UST 페깅 지원 의혹 관계사 간 텔레그램 메시지 조사"]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맨해튼 검찰이 암호화폐 마켓 메이커 점프트레이딩이 과거 테라USD(UST) 페깅 회복에 도움을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계사들의 텔레그램 채팅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수사 대상은 점프트레이딩과 제인스트리트(Jane Street), 알라메다리서치다. 검찰은 현재 이들의 시장 조작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다만 아직 관계자 중 어느 누구도 기소된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미국 법무부가 지난해 발생했던 UST 붕괴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밸런서 프로토콜, 오일러 익스플로잇으로 1190만 달러 피해]
디파이 플랫폼 밸런서 프로토콜(Balancer Protocol)가 오늘 새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일러 파이낸스 해킹 당시 bbeUSD(오일러 부스트 USD) 풀에서 약 1190만 달러가 오일러로 전송됐으며, 이는 풀 TVL의 약 65%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일러 익스플로잇에 대해 전날 9시(한국시간) 처음 인지했다. 우리는 즉시 bbeUSD와 이를 포함하는 모든 풀을 일시 중지하고 복구 모드로 전환했다. 아울러 가까운 시일내에 풀에서 인출할 수 있는 UI가 제공될 예정"고 설명했다.
sophia@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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