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마감 브리핑] 檢, 수억대 암호화폐 '상장 브로커' 구속기소 外

| 토큰포스트 기자

[檢, 수억대 암호화폐 '상장 브로커' 구속기소]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이승형)가 지난 7일 암호화폐 상장 청탁과 함께 암호화폐거래소 관계자에 금품을 건넨 혐의로 ‘상장 브로커’ 고모씨를 구속기소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고씨는 2020년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에 피카코인 등 특정 암호화폐를 상장해달라고 청탁하면서 당시 코인원에서 상장업무를 담당하던 전모씨에 수억원대의 뒷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6일 고씨와 전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고씨에 대해서만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브로커와 거래소 관계자 간 뒷돈 거래가 일회성이 아니라 여러 차례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디지털커런시그룹, SVB 등 붕괴 이후 새 은행 파트너 모색]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비롯한 미 은행 3곳이 붕괴된 이후 새로운 은행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DCG는 블랙록,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에 손을 내민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전통 은행은 암호화폐 업체에 은행 계좌를 개설해줄 의향이 있지만 일부 서비스를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DCG 측은 수요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 위원들과 만나 이번 은행 붕괴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분석 "BTC $2.5만 돌파 시 $3만 도전 가능"]

크립토퀀트 저자 Gaah는 "미국의 3개 은행 파산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20% 이상 상승했다. 펀딩 비율 또한 이틀 전 -0.09에서 현재는 플러스로 바뀌었다. 3월 9일부터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까지 1억 6210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오늘에만 7770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미결제약정을 통해 MA9d가 MA90d 아래로 내려가면서 많은 계약이 청산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변동성이 커지는 동시에 상승세가 시작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24k~25k 주요 저항선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한다면 매수세가 유입되어 다음 목표인 30k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中 증시 블록체인 테마주 하락 마감]

중국 증시 A주 블록체인 테마주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선전거래소 블록체인 50지수는 전날 대비 1.09% 내린 3128.74 포인트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디지털화폐 섹터는 각각 1.15%, 1.06% 하락 마감했다.

[위메이드플레이, 블록체인 게임 3종 이달 말부터 글로벌 출시]

위메이드 계열사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모바일 P&E(Play and Earn·플레이로 돈 벌기) 게임 3종을 이달 말부터 차례로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 앞서 출시된 '애니팡4'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신작 '애니팡 매치'는 오는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애니팡 터치'의 P&E 버전인 '애니팡 블라스트', 새롭게 개발된 게임 '애니팡 코인스'는 4월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3종의 게임은 모두 같은 종류의 게임머니를 공유해 한 게임에서 얻은 코인을 다른 게임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인원 3/21 ISR 입출금 중단...토큰 스왑]

코인원이 인슈어리움(ISR) 토큰 스왑 지원을 위해 3월 21일 18시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페이코인, 두바이 진출 추진]

페이코인(PCI)이 두바이 진출을 추진한다고 공식 미디움을 통해 밝혔다. 이를 위해 페이코인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DMCC 아흐메드 빈 술레얌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DMCC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자유무역 지구에 위치한 정부기관이다. 이번 면담에서 페이코인의 DMCC 크립토 센터 입주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페이코인의 중동 및 유럽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페이코인은 전했다.

[바이낸스 컨버트 TUSD, USDP, USDC 지원 추가]

바이낸스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산하 플랫폼 바이낸스 컨버트(Binance Convert)에서 TUSD, USDP, USDC 거래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이제 이들 암호화폐를 BTC, USDT 및 바이낸스 컨버트가 지원하는 암호화폐와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상위 100개 이더리움 고래 지갑, 24시간 MATIC·AXS 매집]

상위 100개 이더리움 고래 지갑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구매한 토큰은 다음과 같다. 스테이블코인은 제외.

1. MATIC $122,940

2. AXS $23,507

3. WBTC $18,118

4. SNX $15,661

5. PAXG $15,437

6. SYN $15,247

[보안업체 "280개 블록체인, 보안 취약점 잠정 노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업체 할본(Halborn)이 현재 블록체인 네트워크 280여개가 일명 '제로데이'(zero-day)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에 잠정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네트워크에서 이 공격이 발생할 경우, 예상 피해액은 25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됐다. 할본은 지난해 3월 도지코인(DOGE)과 계약을 맺고 코드베이스 보안을 검토하면서 이같은 익스플로잇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격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51% 공격에 노출시키는 등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할본은 덧붙였다. 현재 도지코인, 지캐시(ZEC), 라이트코인(LTC)는 해당 익스플로잇에 대한 보안 패치를 적용한 상태다.

[바이낸스 CEO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 인수 안 해"]

블록웍스가 코인마켓캡이 검토 중이던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데스크 인수를 보류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보류한 게 아니라, 아예 인수하지 않을 것이다. (코인데스크는) 좋은 비즈니스가 될 수 있지만 우리 사업의 지리적 범위에 적합하지 않다"고 트윗했다.

[BTC, 지난 5분간 1.53% 하락]

BTC가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지난 5분간 1.53% 하락했다. 현재 BTC는 24,386.5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들 파이낸스, 오일러 해킹 관련 $1100만 익스포저]

디파이 프로젝트 아이들 파이낸스가 트위터를 통해 "오일러 파이낸스 해킹과 관련, 약 1100만달러 상당 스테이블코인, 633 ETH가 영향을 받았다. 실제 파급 규모는 오일러 팀의 조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블록체인 보안업체 블록섹은 전날 오일러 파이낸스가 공격을 받아 1.92억달러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낸스, 3/15 ATOM 입출금 일시중단...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바이낸스가 코스모스(ATOM)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인해 오는 15일 15시 55분에 ATOM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FTX 관련 주소 2곳서 자금 이동 시작...4817만 달러 규모"]

온체인 애널리스트로 알려진 지에데이터CN(JieData CN)이 트위터를 통해 "FTX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2개 주소에서 오늘 자금 이동이 포착됐으며, 총 4,817만 달러가 알라메다로 이체됐다"고 밝혔다. 2개 주소 가운데 한 주소(0x77f로 시작)는 새 주소(0x2553)로 2,854만 USDC를, 또 다른 주소(0xad6로 시작)는 1962만 USDT를 전송했다. 나머지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로 이체됐다.

[美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암호화폐≠화폐' 법안 거부권 행사]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크리스티 노엠(Kristi Noem)이 암호화폐를 '화폐'의 정의에서 제외하자는 내용이 담긴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는 "이 법안은 우리의 자유를 위협하는 법안이며, 이와 유사한 법안을 고려하고 있는 다른 20개 주 역시 법안 통과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만약 유일한 한법적인 디지털 통화가 CBDC뿐이라면, 이는 정부가 국민의 지출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는 곧 자유를 앗아가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BAYC 고래 '제프리 황', 3일간 35만 BLUR 매수...전량 매도 후 첫 매집]

룩온체인에 따르면 유명 NFT 시리즈 BAYC 고래로 알려진 대만 유명 가수 제프리 황(Jeffrey Huang) 추정 주소가 최근 3일 동안 평균 0.48 달러에 350,000 BLUR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해당 주소는 185만 BLUR를 에어드랍 받은 뒤 0.71 달러에 전량 매도한 바 있다. 이후 BLUR를 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룩온체인은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LUR은 23.64% 오른 0.649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美 CFTC 전 위원장 "미국, 감시 아닌 자유 위한 도구로 CBDC 개발해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 CFTC 위원장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가 "미국은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를 감시를 위한 도구가 아닌 자유를 지키는 도구로 활용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암호화폐 프로토콜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활용해 언론의 자유, 프라이버시와 같은 민주적 가치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CBDC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CBDC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으면 중국에서 이를 악용할 위험이 있다는 점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팬텀 재단 "미국 기관에 직접적 익스포저 없어"]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팬텀(FTM) 재단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텀 재단 트레저리는 미국 기관에 직접적인 익스포저(노출)가 없다. 우리 트레저리는 제3자 자금을 관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 "메이투 창업자 추정 주소, 이틀 걸쳐 3800 ETH 바이낸스로 이체"]

온체인 애널리스트 비트코인엠버(BitcoinEmber)가 트위터를 통해 "중국계 뷰티앱 개발사 메이투(Meitu) 창업자 차이원성 소유로 추정되는 한 주소가 20분 전, 그리고 어제 오후에 걸쳐 총 627만 달러 상당의 3,800 ETH를 바이낸스로 이체했다. 평균 가격은 1,431 달러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CLO "SEC에 증권 상장 관련 질문 50개 던졌으나 묵묵부답"]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Paul Grewal)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코인베이스에 증권을 상장하기 위해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규칙 제정에 대한 질문 50가지를 보냈으나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EC는 규칙을 제정하는 등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보다 투자 계약과 관련한 법적 정의를 왜곡하는 행정편의적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아울러 법무부는 코인베이스 전직 직원을 증권 사기가 아닌 전신 사기혐의로 기소했는데 이는 '자산이 증권이 아님을 확인해 준 것'으로, 법원 결정에 존경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 "메이커다오 추정 주소, 5일전 218만 달러 상당 AXS 코베로 이체"]

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애널리스트 비트코인엠버(BitcoinEmber)가 트위터를 통해 "난센이 메이커다오(MKR)로 라벨링한 주소가 5일 전 엑시 인피니티 로닌 브릿지에서 락업 해제된 218만 달러 상당의 21.3만 AXS를 받은 뒤 그날 오후 특정 주소를 통해 해당 물량을 코인베이스로 이체했다"고 밝혔다.

[빗썸, LOOM 거래 유의...시세 급변동]

빗썸이 현재 룸네트워크(LOOM)의 시세 변동성이 매우 큰 상태라며 거래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시타델 CEO "SVB 구제금융은 미국 자본주의 붕괴 상징"]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대형 마켓메이커 시타델 시큐리티즈(Citadel Securities)의 CEO 켄 그리핀(Ken Griffin)이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대한 규제 당국의 구제금융 움직임은 미국의 자본주의가 우리 눈 앞에서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VB 예금자들을 구제하는 것은 '재정 규율'을 무너뜨리는 행위다. 이같은 구조 패키지는 은행들의 모럴해저드를 불러올 것이다. 특히 SVB 사태의 전조를 읽지 못한 규제 당국은 운전대를 잡은채 졸고 있던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도 전날 "미국 규제 당국이 최근 위기에 놓인 은행들에 대해 구제 금융을 실시하는 것은 더 큰 모럴해저드를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FBI "작년 온라인 사기 피해 $100억...암호화폐 투자 사기 기승"]

CNN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최신 보고서에서 작년 FBI에 보고된 온라인 사기 피해액이 100억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 사기 신고가 3배 가까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FBI는 지적했다. 앞서 FBI는 P2E(Play To Earn)를 악용한 암호화폐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린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gerrard@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