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78% 하락한 2만4674 달러(한화 약 32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77% 내린 1661.23 달러(한화 약 21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BNB)는 2.83%▲ XRP(XRP)는 2.20%▼ 카르다노(ADA) 4.61%▼ 폴리곤(MATIC) 7.20%▼ 도지코인(DOGE) 6.24%▼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1.32% 하락한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773억 달러(한화 약 1414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사업개발 및 파트너십 글로벌 책임자 살라마 벨갈리(Salama Belghali)가 비인크립토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벨갈리는 "최근 시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블랙스완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관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아시아 시장도 점차 암호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멕스 플랫폼 내 거래 데이터만으로도 시장 자신감이 되살아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면서 "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와 함께 강세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설립자는 실리콘밸리 은행(SVB) 붕괴에 따른 연쇄 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연준의 긴급대출을 호재로 봤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미 연준의 긴급 대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중요한 금융 이벤트"라면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암호화폐 강세장이 찾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6일 기준 62.65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지수 / 출처 두나무alic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