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확장성 네트워크인 폴리곤이 3월 순 사용자 지갑(unique active wallets, UAWs) 기준으로 두번 째로 큰 블록체인 게임 네트워크가 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탈중앙화 앱플리케이션 분석 플랫폼 디앱레이더(DappRadar)가 발표한 블록체임 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폴리곤(MATIC) 체인 게임에 사용되는 고유 활성 지갑(UAW)이 13만 8081개를 기록했다.
사진 = 3월 블록체인 게임에 사용되는 UAW 순위 / 디앱레이더 보고서 자료이는 2월 대비 53%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급상승엔 폴리곤 기반 붐랜드(BoomLand) 헌터스 온체인(Hunters On-Chain) 게임 UAW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상승세 속에 폴리곤은 하이브와 BNB체인을 UAW에서 앞섰다.
게임에 가장 많이 사용된 블록체인은 왁스(WAXP)로, UAW 31만4000개를 기록했다.
이외 하이브(Hive) 체인 UAW가 84,000개를, BNB체인이 8만개를 기록해 폴리곤의 뒤를 이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폴리곤은 이전에는 디파이 디앱들로 유명했지만 3월 하이브를 추월해 2위 자리를 확보했다. 게이밍 블록체인으로서 새로운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폴리곤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전했다.
폴리곤 측은 이번 UAW 급증은 붐랜드(BoomLand) 헌터스 온체인이 큰 영향틀 미쳤다고 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헌터스 UAW는 한달 새 17000% 급증했다.
지난 1월 선보인 헌터스 온체인은 붐랜드 모바일 게임 헌터로얄에 웹3.0을 적용한 게임으로 대체불가토큰(NFT)가 통합된 무료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한편, 폴리곤 공동창업자 산딥 네일왈은 최근 폴리곤의 변치않는 목표가 웹3 주류화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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