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옐런 "부채한도 증액 없인 내달 1일 국가부도" 外

| 토큰포스트 기자

[옐런 "부채한도 증액 없인 내달 1일 국가부도"]

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캐빈 매카시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세금 영수증에 대한 새로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회가 부채한도를 증액하지 않는다면 이르면 6월 1일부터 미국 정부는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부채한도 증액 논의를 위해 공화당 및 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31조 4,000억 달러에 달하는 국가부채 상한선을 인상하는 방안을 무조건적으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부채한도 증액 없이 디폴트 가능성을 7월로 점쳤지만, 2월 세수 상태를 감안해 디폴트 전망 시기를 6월 초로 앞당긴 바 있다.

[ICO 정보 웹사이트 ICO홀더, 오브스 프로젝트 관련 데이터 추가]

오브스(ORBS)가 공식 미디엄을 통해 "ICO(토큰공개) 정보 웹사이트인 ICO홀더에 ORBS 프로젝트 관련 데이터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CO홀더 ORBS 페이지에서 세부 정보, ICO 정보, 프로젝트 소개, 로드맵, 활동 내역, 팀원, 뉴스, 커뮤니티 의견 등의 차트 및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고 오브스 측은 설명했다.

[블록체인 투자사 CMCC 창업자 "미국 암호화폐 규제 강화, 홍콩에겐 기회"]

홍콩 소재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CMCC 글로벌(CMCC Global) 공동 창업자 찰리 모리스(Charlie Morris)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가 홍콩에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제 발등을 찍으며' 다른 나라에 혁신 기업을 유치할 기회를 주고 있다. 특히 홍콩이 이 기회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MCC글로벌은 1억 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홍콩을 포함, 그 외 지역에서 시리즈A, 시리즈B 펀딩을 진행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BNY멜론 CEO "암호화폐, 기관 수요 뚜렷...사업 기회 모색에 열린 태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수탁은행인 BNY멜론(BNY Mellon)의 최고경영자(CEO)인 로빈 빈스(Robin Vince)가 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서비스와 관련된 기관 고객들의 뚜렷한 수요가 존재한다.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 제공 등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열린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기술이 제대로 구현되려면 수 년에서 수십 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포춘 선정 100대 글로벌 기업 중 93%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BNY멜론은 파트너의 여정을 돕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스케일 "FOMC 25bp 금리 인상, 암호화폐 안도 랠리 가능성"]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4월 월간보고서를 통해 "5월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 FOMC에서 기준금리 25bp 인상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의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80%로 점치고 있다. 금리 인상이라는 사실 자체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에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시장의 전망치와 부합한다는 점에서 암호화폐 가격의 상승을 주도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레이스케일은 "지난주 트위터에서 시작된 마운트곡스 및 미국 정부 BTC 물량 이체 루머가 비트코인 가격 단기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타임라인 상 직접적인 원인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다만, 거대한 시가총액을 지닌 비트코인이 아직도 부정확하고 불완전한 정보에 휘둘린다는 것은 그만큼 투심에 취약한 자산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ETH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건레이어 "연내 메인넷 출시 계획"]

이더리움 리스테이킹(Re-staking) 프로토콜 아이건레이어(EigenLayer)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단계적인 메인넷 출시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아이건랩스 팀은 앞으로 몇 달간 테스트넷을 통한 점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테스트넷 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사업자 메인넷, AVS(Actively Validated Services)용 테스트넷, AVS 메인넷 런칭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건레이어는 지난달 초 이더리움(ETH) 골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테스트넷을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널리스트 "BTC 채굴자에게 약세장은 끝나지 않았다"]

크립토퀀트 기고자이자 비트코인 온체인 애널리스트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이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아직 약세장은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최근 수개월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채굴자들의 BTC 보유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채굴자들의 BTC 장기 보유 의향은 향후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BTC 가격 상승 재료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외신 "테마섹→어레이 $1,000만 투자 보도, '가짜뉴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알고리즘 화폐 시스템 개발업체 어레이(Array)에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는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우블록체인이 전했다. 우블록체인은 "일부 소식통이 해당 뉴스가 가짜임을 테마섹에 확인했다. 어레이의 공식 웹사이트는 매우 허술하고, 팀의 자세한 명칭도 없다. 아울러 테라 사태로 피해를 입은 바 있는 싱가포르의 국부펀드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테마섹이 어레이 1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해당 투자금은 어레이파이 등에 활용된다고 전한 바 있다.

[더타이 CEO "비트코인 긍정적 신호 많아... 낮은 유동성은 문제"]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 더타이(The Tie)의 최고경영자인 조슈아 프랭크(Joshua Frank)가 최근 코인데스크 TV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지표가 여전히 많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BTC) 도미넌스(시총 점유율)가 2020년 6월 이후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또 기관의 BTC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금과 더 상관관계가 강하다. 다만 미국 은행의 잇따른 위기로 인한 낮은 유동성은 여전히 문제다"라고 분석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55...투심 악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8포인트 내린 55를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됐으며 탐욕 단계가 유지됐다. 지난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레벨 파이낸스 "익스플로잇 노출 100만 달러 상당 LVL 도난"]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레벨 파이낸스가 트위터를 통해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노출로 100만 달러 상당의 네이티브 토큰 LVL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레벨 파이낸스는 "해커는 해당 LVL를 3,345 BNB로 스왑했다. 취약점은 수정됐으며, 이번 공격이 유동성풀이나 레벨 다오 트레저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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