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횡보하는 시장, 비트코인 2만8790 달러 부근서 보합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3% 하락한 2만8789 달러(한화 약 379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71% 오른 1913.09 달러 (한화 약 25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등락 없이 횡보하고 있다. BNB 0.05%▲ XRP 0.75%▼ 카르다노(ADA) 0.33%▼ 도지코인(DOGE) 0.59%▲ 폴리곤(MATIC) 0.53%▼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2.12% 하락한 6.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868 달러(한화 약 1564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코인쉐어즈의 멜텀 데미러스 최고 전략 책임자(CSO) 현재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은 '위험 자산 선호 심리 회복'과 '반감기 기대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은행 위기나 은행 부문에 대한 신뢰 부족이 반드시 비트코인 상승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비트코인을 상승시키는 두 가지 주요 촉매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욕구를 회복하고 있다는 점과 채굴자의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내년 4월 반감기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밝혔다.

또한 "거시적 환경과 금리 기대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여전히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점은 모든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며 "동시에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파생상품 시장을 중심으로 BTC에 대한 노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7일 기준 52.48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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