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4.38% 하락한 2만6310 달러(한화 약 350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15% 내린 1756.50 달러 (한화 약 23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2.84%▼ XRP 0.35%▲ 카르다노(ADA) 1.21%%▼ 도지코인(DOGE) 3.47%▼ 솔라나 2.74%▼ 폴리곤(MATIC) 3.98%▼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6.81% 상승한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005 달러(한화 약 1464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비트코인이 두 달 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기술 차트에서 약세 반전 패턴이 확인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이후 12%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 방향성과 모멘텀을 측정하는 BTI 지표는 강세에서 '중립'으로 전환됐다.
애스트로넛 캐피털(Astronaut Capital) 최고투자책임자는 코인데스크에 "유동성이 낮은 상태에서 적은 수의 매도자의 중대형 오퍼가 시장 하락을 촉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DX스트래티지(TDX Strategies) 설립자이자 CEO인 딕 로(Dick Lo)는 "만약 미국 주식 시장도 전복되기 시작하면 하락이 가속화될 수 있"고 말했다.
그는 "2만 5200달러가 주요 지지선이며, 하락이 가속화될 경우 2만 31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격이 2만8500달러까지 반등한다면 약세 편향을 무효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2일 기준 44.8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alice@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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