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보합세...비트코인 2만7310달러선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9% 상승한 2만7366 달러(한화 약 367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66% 하락한 1819.05 달러(한화 약 24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상승하고 있다. BNB 0.32%▲ XRP 2.98%▼ 카르다노(ADA) 0.31%▼ 도지코인(DOGE) 1.63%▲ 솔라나 0.25%▼ 폴리곤(MATIC) 2.39%▲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73% 상승한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367 달러(한화 약 1517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미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시에나 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유니스왑 거래소에 상장된 신규 암호화폐가 지난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알트코인 비중이 커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고점을 찍은 뒤 하락했다. 이런 패턴은 지난 2021년 4월과 11월, 2022년 3월과 8월에도 반복됐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예전처럼 하락하며 같은 패턴이 반복될지, 아니면 새로운 비트코인 강세 사이클이 시작될지 당분간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8일 기준 49.8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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