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통령, 부채한도 협상서 "암호화폐 거래자 보호하는 공화당 제안 용납 불가"]
미국 백악관은 부채한도 협상에서 암호화폐 과세 허점을 허용하는 공화당 측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부유세 회피 행위(wealth tax cheats)와 암호화폐 거래자를 보호하고, 100만 미국인에 식품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공화당 제안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의회는 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막기 위해 협상에 들어갔지만 첨예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 백악관은 부채 문제가 이전 정부의 감세 탓이라면서 목표 세금을 인상해 부채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암호화폐와 부동산 거래 관련 추가 과세를 통해 약 400억 달러(한화 약 53조원)의 세수를 추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와 관련해 정부는 2024년 회계연도 예산안에 채굴 전력 사용 30% 과세, 암호화폐 워시트레이딩(wash trading, 자전거래) 제한을 위한 과세 규정 변경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서틱 "크로스체인 브릿지 베놈브릿지, 디스코드 서버 해킹 노출"]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서틱(CertiK)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크로스체인 브릿지 베놈브릿지(VenomBridge)의 디스코드 서버가 해킹에 노출됐다. 현재 해커는 베놈브릿지 디스코드 서버에서 허위 에어드랍 관련 정보를 뿌리고 있으며, 개발팀의 서버 복구 공지 전 디스코드 채널 내 어떤 링크도 클릭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테라 사태' 신현성 이번주 첫 재판]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명재권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테라·루나 사태' 핵심 인물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신씨 일당이 처음부터 실현 불가능한 가격 고정 알고리즘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아 천문학적인 규모의 피해를 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신씨 측은 검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총, 올 들어 $73억 증발]
비트코인닷컴이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 올해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시총)이 73억 달러 상당 증발했다고 전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1,381억2,000만 달러였던 스테이블코인 시총은 21일(현지시간) 기준 1,307억 9,000만 달러로 줄었다. 이는 일부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투자자들의 대규모 환매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됐다. 미디어는 "최근 4개월 약 140억 달러 어치의 USDC 환매가 이뤄졌으며, BUSD도 1월 첫째주 이후 110억 달러 상당의 환매가 이뤄졌다. 다만 TUSD와 USDT의 시총은 같은 기간 각각 140.97%, 25% 이상 증가했다.
[바이낸스 아카데미, 바레인 블록체인 교육 플랫폼과 파트너십]
크립토뉴스BTC에 따르면 바이낸스 아카데미가 바레인 소재 블록체인·암호화폐 교육 플랫폼 리부트01(Reboot01)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 아카데미는 리부트01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해커톤, 블록체인 개발자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생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는 것이 바이낸스 아카데미의 설명이다.
[비탈릭 "이더리움 컨센서스, 가장 안전…과부하 주지 말아야"]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이더리움 컨센서스에 과부하를 주지 말라(Don't overload Ethereum's consensus)"고 말했다. 블록체인 커뮤니티 내 사회적 합의는 깨지기 쉬운 만큼 항상 '51% 공격'을 염두에 두고, 체인의 미니멀리즘 유지와 개발자들의 보안 목표 달성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더리움 컨센서스는 가장 안전한 암호화폐 시스템 중 하나다. 1,800만 ETH(약 340억 달러) 규모의 검증자 노드들이 6.4분마다 블록을 완성하고, 버그나 고의적 51% 공격으로 인한 컨센서스 실패가 발생하면 수천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방대한 커뮤니티가 체인의 복구를 주도한다. 체인이 복구되면 공격자에게는 강력한 패널티가 부과된다. 각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프로토콜을 검증하는 것 외 컨센서스 '범위'을 늘릴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런 아이디어는 단순히 구상되지만 그 결과는 커뮤니티의 궁극적인 목표와 어긋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 "BTC, 9월 $12,000까지 지속 하락 전망"]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51.1만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시장 분석 유튜브 채널 데이터대시(DataDash) 운영자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이 최근 자신의 채널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월 약 12,000 달러 부근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BTC/USD 주봉 차트 기준 주요 모멘텀 지표는 숏 포지션 진입에 적합한 패턴을 띠고 있다. 또 최근 비트코인과 미국 기술주의 동조화 이탈 현상과, 지난 강세장에서 확실한 지지 구간 역할을 했던 박스권이 5월 현재까지도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은 비트코인 강세 흐름 지속에 의문을 갖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주요 토큰 언락 일정…$1.37억 AVAX 언락 등]
토큰언락(Token Unlocks)에 따르면 이번주(5/22~5/29) 주요 토큰 언락 일정은 다음과 같다.
5/22 08:00 15,152,778 ID($715만) 언락, 총 공급량의 0.758%
5/24 16:00 21,429 1INCH($8545) 언락, 총 공급량의 0.001%
5/24 22:00 138,219 EUL($27.6만) 언락, 총 공급량의 0.508%
5/25 08:00 4,657,534 ACA($25.6만) 언락, 총 공급량의 0.466%
5/27 08:00 14,571,969.03 RON($1421만) 언락, 총 공급량의 1.457%
5/27 21:59 16,872,453 YGG($302만) 언락, 총 공급량의 1.687%
5/28 08:00 9,541,800 AVAX($1억3700만) 언락, 총 공급량의 1.325%
[골드만삭스 “내달 8~9일 美재무부 현금 거의 바닥”]
미국 부채한도 상향을 놓고 백악관과 공화당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내달 8~9일쯤 미 재무부의 현금잔고가 3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내달 1~2일까지 수입 속도가 예상보다 더 둔화되면서 재무부의 현금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 8~9일쯤 재무부의 현금잔고가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다. 백악관과 의회가 디폴트를 피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디폴트에 이를 수 있는 여러 길은 열려 있다. 이번주 백악관과 공화당이 합의할 가능성을 30%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美 마이애미 시장, 2년간 월급 전액으로 BTC 매수...현재 6 BTC 보유]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프랜시스 수아레즈 미국 마이애미 시장이 최근 2년 동안 월급 전액을 비트코인(BTC) 매수에 사용했다. 그는 현재 약 6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2021년 월급의 일부를 BTC로 받은데 이어, 퇴직 연금 포트폴리오에도 BTC를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행안위 소위, 오늘 '코인 재산등록 의무화' 법안 심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공직자의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심의한다. 개정안은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의 재산 신고·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행안위는 이달 25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최종 통과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 전체회의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도 이날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국회의원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대상에 코인 등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정개특위는 이날 오전 법안소위에 이어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해당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25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최종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시간 기준)
-5/22 1015 중국 인민은행(PBoC) 대출우대금리, 2130 불라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 연설
-5/24 1500 영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830 2200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연설, 2305 옐런 미국 재무장관 연설
-5/25 0300 미국 FOMC 4월 회의록, 2130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2130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검찰, 김치코인 추적시스템 구축 착수]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가 '가상자산 추적시스템' 사업성검토를 위한 컨설팅용역을 올 하반기 발주한다. 검찰은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총 예산 규모는 10억원대로 알려졌다. 추적시스템이 도입되면 특정 가상자산 지갑의 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거래간 연관관계 정보를 추출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김치코인 거래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어도 정확도가 떨어지는 외국산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수작업으로 거래내역을 일일이 확인했어야 했는데, 이번에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자산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49...투심 소폭 약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3포인트 내린 49를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됐지만 중립 단계는 유지됐다. 지난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컨센시스 "메타마스크 암호화폐 구매에 '판매세' 부과 루머, 사실 아냐"]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가 오늘 새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컨센시스 서비스 약관 관련 부정확한 정보가 포함된 트윗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메타마스크는 암호화폐 구매에 대한 판매세(sales tax)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된 약관을 변경한 적이 있다는 트윗은 사실이 이니다. 서비스 약관 내 세금 관련 내용은 '수수료 및 결제'에 포함돼 있는데, 이는 컨센시스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다. 아울러 판매세가 적용되는 산하 웹3 API 제공업체 인퓨라(Infura) 내 판매세가 적용된 신용카드를 구독할 경우만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미 법무부, 50만배 수익창출 약속 코인딜 스캔 관계자 기소]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가 50만 배 이상의 투자 수익을 약속해 4500만 달러를 편취한 코인딜(CoinDeal) 스캠 관계자인 브라이언 리(Bryan Lee)를 사기 및 고객 자금 유용 혐의로 기소했다. DOJ는 "리는 높은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오도하고, 수백만 달러 상당의 투자자 자금을 횡령해 고급 자동차 구매와 부동산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브라이언 리와 닐 찬드란(Neil Chandran)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gerrard@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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