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세 번째 '기준금리 동결'...'긴축' 종결에 무게]
한국은행은 연속 세 번째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회위원회는 25일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월을 시작으로 5월, 7월, 8월, 10월, 11월, 올해 1월까지 사상 첫 7회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해 14년 최고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끌어올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월 물가 하락과 경기둔화 조짐에 1년 5개월 만에 인상 흐름을 끊었고, 4월에도 두 번째 금리 동결이 있었다. 2월과 4월에 이어 세 번째 금리동결 결정이 나오면서 국내 금리 인상 주기가 완결됐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무디스 "미국, 디폴트 겪지 않을 것으로 확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윌리엄 포스터 수석부사장이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X-데이트를 넘기고 이자 지급을 못 하는 시나리오가 절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 연방정부의 현금이 바닥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1일 'X-데이트'를 8일 남겨둔 상황에서도 협상에는 진척이 없지만 디폴트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한 것. 앞서 백악관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도 "디폴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팬텀 재단 "멀티체인-팬텀 브릿지 정상 작동 중"]
레이어1 블록체인 팬텀(FTM) 재단이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크로스체인 라우터 멀티체인(MULTI, 구 애니스왑)과 팬텀 네트워크를 잇는 브릿지가 정상 작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다수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멀티체인을 통해 크로스체인 브릿징한 자산이 24시간이 넘도록 도착하지 않고 있다며 기능 장애를 문제 삼자 멀티체인 측은 "대부분 프로토콜의 크로스체인 브릿징 기능은 정상 작동 중이지만, 일부 브릿징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피해를 입은 사용자가 있다면 배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퓨라, 리네아 테스트넷 API 엔드포인트 출시]
컨센시스 산하 웹3 API 제공업체 인퓨라(Infura)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컨센시스의 zkEVM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리네아(Linea) 테스트넷 API 엔드포인트를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인퓨라에서 API 키를 통해 리네아 퍼블릭 테스트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컨센시스는 지난해 12월 리네아 프라이빗 테스트넷, 3월 퍼블릭 베타 테스트넷을 출시한 바 있다.
[BTC $26,000 반납]
BTC가 $26,000을 반납했다. 바이낸스에서 현재 4.58%내린 $25,925.96에 거래 중이다.
[토네이도캐시 DAO 공격자, 탈취 자금 일부 반환]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 DAO를 공격한 해커가 오늘 새벽 토네이도 캐시 라우터로 100 ETH, 38,302.57 TORN을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 해커는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공격으로 토네이도 캐시 DAO의 제어권을 장악한 뒤 일부 자금을 빼돌렸다.
[美 미디어 스타트업 세마포, SBF 지분 인수 위해 $1,900만 조달]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투자한 미국 미디어 스타트업 세마포(Semafor)가 최근 SBF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1,9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야후 공동 창업자 제리 양, KKR&Co 공동 창업자 헨리 크라비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직에덴, 솔라나서 NFT 애그리게이터 출시]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이 솔라나(SOL) 네트워크에서 NFT 트랜잭션 애그리게이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직에덴은 예약 주문 이용 고객에게는 0.25% 수수료 할인 이벤트와 함께, NFT 판매 이후 SOL을 보상으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빗썸, LN 입출금 일시 중단 및 명칭 변경...메인넷 업그레이드 지원]
빗썸이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링크(LN) 메인넷 업그레이드 작업 진행에 따라 25일 10시 30분부터 LN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또 빗썸은 링크의 국문 명칭을 기존 링크에서 '핀시아'로 변경하며, 업그레이드 이후 LN 토큰 심볼은 FNSA로 변경된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LN은 현재 0.75% 내린 36.1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강준열 크러스트 전 대표, 전날 57,945 KLAY 매입]
클레이튼(KLAY) 커뮤니티 크립토체크에 따르면, 기존 클레이튼 운영사 크러스트의 강준열(조슈아) 전 대표가 25일 약 57,945 KLAY(약 10,557 달러 규모)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정기 매집의 일환으로 보인다. 현재 강 전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갑은 약 599,163 KLAY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세 기준 약 10.9만 달러 규모다. 강 전대표는 지난 2월 크러스트 대표직에서 사임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크러스트 급여와 사재를 출연해 향후 1년간 매월 KLAY를 매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ARB 개발사 "스타일러스 업글 대비 사기 방지 프로그램 구축 완료"]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 아비트럼(ARB) 개발사 오프체인랩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는 아비트럼 기술 스택 업그레이드인 스타일러스(Stylus)를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 오늘 우리는 스타일러스를 위한 효과적인 사기 방지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오프체인랩스는 스타일러스와 관련해 "스타일러스를 사용하면, Rust, C, C++ 등 사용자가 선호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컨트랙트를 배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BI "허위 구인광고 암호화폐 스캠 인신매매 집단 주의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공식 채널에 게재한 권고문에서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 온라인 취업 사이트에 허위 구인광고를 게재, 피해자를 동남아시아 등지로 유인해 암호화폐 스캠, 로맨스 스캠 등에 착취하는 범죄집단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동남아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권했다. 이와 관련 FBI는 "해당 범죄집단은 구인광고에 경쟁력 있는 급여, 매력적인 인센티브, 유연한 근무시간, 무료 숙소 제공 등 근무 조건을 약속하며 피해자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해당 광고를 보고 현지에 도착하면 이들은 폭력을 행사하며 여권을 압수하고 납치해 로맨스 스캠, 암호화폐 스캠 등 범죄 행위에 피해자들을 동원한다. 나아가 여행비, 숙식비 등 각종 비용을 청구하며 피해자들이 탈출할 수 없도록 압박한다"고 설명했다.
[블러, NFT 담보대출 프로토콜 블렌드서 아더디드·BAKC 담보 지원]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산하 NFT 담보대출 프로토콜 블렌드(Blend)에서 아더디드(Otherdeeds) 및 BAKC(Bored Ape Kennel Club) 등 NFT 시리즈의 담보 예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날 블러는 NFT 구매에 활용한 이더리움(ETH) 대출을 일정 기간을 두고 부분 상환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대출 서비스 사용자는 최소 0.1 ETH씩 상환해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으며, 보다 낮은 금리로의 대환 대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피치, 美 신용등급 '안정적→부정적' 하향...디폴트 리스크 반영]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CNBC가 전했다. 피치는 미국의 디폴트 리스크를 반영해 'AAA'였던 미국의 장기외화채 발행자 등급 (IDR)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Rating Watch Negative)'으로 낮췄다. 핀치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정치권이 당파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디폴트가 실제로 발생하더라도 환율과 자본 유출 위험이 크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기존 'AAA'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51...중립 단계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1포인트 오른 51을 기록했다. 중립단계가 유지됐다. 지난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美 대선 유력 후보 "당선 시 BTC 보호할 것...시장 활성화 추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다가올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나는 정부나 의회가 비트코인(BTC)을 금지하는 것에 반대한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대통령에 선출된다면, BTC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에는 위험성도 있지만 국민들은 똑똑하고 현명하기 때문에, BTC 사용을 강제로 막지 않을 것이다. 지금 정부는 비트코인이 자신들의 지배력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비트코인을 겨냥해 공격하고 있으며, 이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결국 몇 년 내 비트코인은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론 드산티스 대선 후보의 이번 스페이스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호스트 역할을 맡았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행사에서 "론 드산티스와 인터뷰할 예정이며, 그가 발표할 내용이 꽤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비트판다, 유동성·커스터디 공급사에 코인베이스 선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가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트판다의 서비스 투자 부문인 비트판다 테크놀로지 솔루션은 코인베이스를 유동성 및 커스터디 공급사로 선정했다. 비트판다는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커스터디 서비스도 활용할 예정이다.
[美 대형 로펌 파트너 "암호화폐 헤지펀드, 올해 공격적 투자 분위기 감지"]
미국 대형 로펌 중 하나인 반스 앤 손버그(Barnes and Thornburg)의 파트너 변호사 스캇 빌(Scott Beal)이 블록웍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12개월 동안 암호화폐 헤지펀드들은 숱한 실패를 겪었지만, 최근 암호화폐에 중점을 둔 새로운 전략들을 준비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125개 파트너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스 앤 손버그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응답자 중 52%는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상황이 기업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올해 암호화폐 투자를 고려하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가 강화되더라도 투자 전략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부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추후 암호화폐 대부분이 증권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우리는 투자자문업자(RIA)들에게 '암호화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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