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경찰, 바이낸스에 지갑주소 확인·가상자산 동결 추진 外

| 토큰포스트 기자

[경찰, 바이낸스에 지갑주소 확인·가상자산 동결 추진]

경찰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도 범죄 수사를 위해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실시간 확인해 빠르게 자금동결(지급정지) 요청을 할 수 있게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의 경찰청에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바이낸스 등을 만나 ‘가상자산 거래소 실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가상자산 거래소 확인 시스템 고도화 및 핫라인(경찰 전용 연락망) 재정비 등도 논의한다. 경찰은 향후엔 5대 거래소를 포함한 총 36개에 달하는 국내 모든 거래소에도 거래소 확인 시스템을 확대 추진하겠단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업비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상자산 거래소 확인 시스템’을 개설한 바 있다.

[스타게이트 다오, 멀티체인 발행 스테이블코인 익스포저 축소 제안 통과]

더블록에 따르면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스타게이트 다오가 멀티체인(MULTI) 프로토콜에서 생성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익스포저(노출)를 줄이는 제안을 찬성률 93.98%로 통과시켰다. 해당 제안은 멀티체인에서 발행하고 팬텀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 anyUSDC이 포함된 유동성풀을 다른 스타게이트 풀과 분리하는 게 골자다. 앞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멀티체인을 통해 크로스체인 브릿징한 자산이 24시간이 넘도록 도착하지 않고 있다며 기능 장애를 문제삼은 바 있다.

[반에크 전략 고문 "사상 최대 '부의 대이동' 온다...BTC 구조적 강세 전망"]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가 글로벌 리서치 업체 세룰리 어소시에이츠(Cerulli Associates)의 보고서를 인용해 "향후 25년 동안 68조 달러가 MZ세대로 흘러가는 사상 최대 '부의 대이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구조적 강세를 불러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MZ세대는 이전 세대들과는 다른 투자 방식을 선호한다. 젊은이들은 앞으로 전통 금융 상품보다 비트코인을 먼저 배우게 될 것이다. 앞으로 20년은 그야말로 변혁의 시대가 될 것이다. 그간 투자 변천사를 살펴보면 주식에서 헤지펀드로, 그리고 뮤추얼펀드로 대규모 자금이 이동해왔다.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이 향후 수 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스시스왑, 온램퍼와 파트너십.. 신용카드 암호화폐 구매 지원]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스시스왑(SUSHI)이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법정화폐 간 게이트웨이 서비스 업체 온램퍼(Onrampe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용자는 신용카드 혹은 직불카드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빗썸, 오늘 14시 원화마켓에 EVER 상장]

빗썸은 조금 전 공지를 통해 에버스케일(EVER)을 30일 14시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입금은 30일 11시부터 지원한다.

[코인원, 오늘 GRND 원화마켓 상장]

코인원이 슈퍼워크(GRND)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입금은 오늘 오전 10시 오픈되며 매도는 오늘 오후 2시, 매수는 오후 2시 5분부터 가능하다.

[오디널스 월렛, .Sats 도메인 지원 예정]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 오디널스를 지원하는 비트코인 지갑 겸 인스크립션 마켓플레이스 오디널스 월렛이 .Sats 도메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용자는 해당 도메인을 통해 인스크립션, 암호화폐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나스닥, 리플 메타코 인수 축하 메시지 담은 옥외 광고 걸어]

리플(XRP)이 스위스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메타코(Metaco)를 2.5억 달러에 인수한 가운데 나스닥이 이를 축하했다고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메타코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나스닥은 리플의 메타코 인수를 축하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옥외 광고 사진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코인게이프는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리플을 향한 이번 나스닥의 메시지는 의미가 크다"고 진단했다. 앞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끝나면 IPO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석 "이더리움 유동성 72%, 5곳 거래소에 집중"]

블록체인 분석 업체 카이코(Kaiko)가 이더리움 유동성의 72%가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OKX,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5곳 중앙화 거래소(CEX)에 집중돼있다고 분석했다. 이외 41곳 거래소 이더리움 유통량 비중은 28%에 불과했다. 업체는 "FTX 붕괴 전에는 FTX, FTX.US가 이더리움 시장 유동성 비중의 40% 이상을 차지했지만, 현재 미국 거래소의 유동성 점유율은 약 40%로 지난해 5월 테라 사태 이전 사상 최고치인 54% 대비 하락했다. 약세장 지속으로 거래소 업계가 마켓 메이커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수 거래소에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도 진단했다.

[바이낸스 CEO "주류 미디어, 암호화폐에 유독 부정적...바이낸스가 주요 타깃"]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뱅크리스와의 인터뷰에서 "포브스, 파이낸셜 타임즈, 로이터 등 주류 미디어는 암호화폐 업계를 부정적으로 다루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 규모가 큰 바이낸스에 대해서는 유독 퍼드(FUD)를 불러오는 기사를 보도하곤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소규모 거래소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는 독자들이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제목에 '바이낸스'가 들어가면 더 많은 사람들이 기사를 보기 위해 클릭한다. 하지만 주류 미디어의 부정적인 보도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는 최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규제 당국은 대형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주시하고 있지만, 우리 업계는 '경쟁'이 아닌 '협력 관계'로 나아가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022년 약세장에서 분명 벗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움직임이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많은 사람들이 밈코인으로 몰려가고 있는 것도 모두 이같은 이유에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영지식 자격증명 오라클 zkMe, 프리시드서 $200만 투자유치]

영지식 자격증명 오라클 제공 플랫폼 zkMe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서클 벤처스 등이 참여한 프리 시드 라운드에서 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스파르탄 그룹, CMS 홀딩스, 펜부시 캐피탈, NGC 벤처스, 아크스트림(Arkstream) 캐피탈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플랫폼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51...중립 단계 유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1포인트 내린 51을 기록했다. 중립 단계가 유지됐다. 지난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텍사스 BTC 채굴세 인센티브 제한 법안, 다음 회기로 논의 연기]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하원이 발의한 비트코인 채굴세 인센티브 제한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가 다음 회기로 연기됐다. 해당 법안은 텍사스 전력 사용 감소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트코인 채굴자의 세금 감경 혜택을 10%로 제한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달 24일 상원위원회에서 통과된 후 주 의회에 회부된 바 있다. 미디어는 "해당 법안은 내년 1월에 열리는 다음 정기 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NFT 마켓 블러, 누적 거래량 50억 달러 돌파]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 마켓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RADAR)에 따르면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의 누적 거래량이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거래자는 누적 25만 7,909명, 평균 거래가격은 1,400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BLUR는 현재 2.65% 하락한 0.513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감원, 불공정거래 조사 인력 충원...가상자산 포함]

아이뉴스24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불공정거래 조사 인력을 충원하면서 정보수집전담반, 디지털조사대응반을 신설했다. 이 중 디지털조사대응반은 가상자산, 토큰증권(STO) 등 신종 디지털 자산에 대한 조사 기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투자설명회 등을 통한 불공정거래 행위를 살펴보고 주식 등을 매개로 한 리딩방 관련 제보·신고를 위한 집중신고기간도 내달 7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또 금융위원회, 거래소와의 조사정보공유시스템 가동과 검찰·경찰과의 협력을 통한 불공정거래 신속 대응 등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gerrard@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