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매파 연준에 시장은 '공포'...비트코인 한때 2만5000 달러 아래로

| 하이레 기자

미국 연준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25% 하락한 2만5026 달러(한화 약 317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5.22% 내린 1646.07 달러(한화 약 209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했다. BNB 2.43%▼ XRP 8.28%▼ 카르다노(ADA) 4.61%▼ 도지코인(DOGE) 2.18%▼ 트론(TRX) 1.36%▼ 솔라나(SOL) 4.10%▼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4.25% 하락한 4.7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219달러(한화 약 1297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금리는 동결했지만 연준은 인상 기조가 끝나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히며 시장을 긴장시켰다.

FOMC 위원들이 생각하는 금리 인상 정도와 시기를 보여주는 점도표에서 연말 최종 금리는 5.6%로 상당히 높았다.

연준의 금리 인상 재개 의지에 뉴욕증시는 하락했다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68% 하락, S&P500, 나스닥은 각각 0.08%, 0.35% 소폭 상승 마감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5일 기준 36.62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에 진입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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