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암호화폐·주식 시장 하락세...러시아 사태·연준 금리 인상 기조 영향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5% 하락한 3만213 달러(한화 약 39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45% 내린 1855.95 달러(한화 약 24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BNB 1.26%▼ XRP 2.32%▼ 카르다노(ADA) 4.55%▼ 도지코인(DOGE) 3.55%▼ 트론(TRX) 0.48%▲ 솔라나(SOL) 4.59%▼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5.65% 하락한 6.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724달러(한화 약 1534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연준 금리 인상 시사와 러시아 반란 영향으로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최근 랠리를 이끌었던 빅테크들도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04, S&P500 지수는 0.45%, 나스닥 지수는 1.16%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즈더비트코인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 CEO 매트 호건은 최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부터 다년간의 비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으로 새 암호화폐 시대가 시작됐다고 믿는다"면서 "암호화폐 자산 가격 외에도 관련 기업, 관심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암호화폐 관련 주식 지수가 100% 이상 상승한 것을 감안했을 때 더 많은 상장 기업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7일 기준 60.18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alic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