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재신청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2% 상승한 3만452 달러(한화 약 39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40% 오른 1854.26 달러(한화 약 242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BNB 1.06%▲ XRP 2.17%▲ 카르다노(ADA) 2.64%▲ 도지코인(DOGE) 1.40%▲ 트론(TRX) 1.20%▲ 솔라나(SOL) 12.67%▲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20.02% 하락한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741달러(한화 약 1538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미국 뉴욕증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호조가 나타났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80%, S&P500 지수는 0.45%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0.00%(0.42포인트)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1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상승 흐름을 만들었다. 개장 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분기 GDP 성장률은 2%로 최종 집계됐다. 잠정치 1.3%와 시장 예상치 1.4%를 모두 웃돌았다.
앞서 제롬파월 미 연준 의장이 스페인 중앙은행 주최 콘퍼런스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 다수가 연말 금리를 두 번 이상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발언하며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8일 기준 58.47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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