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일주일 안에 두 번째 3만1000 달러 돌파에 성공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58% 상승한 3만1126 달러(한화 약 409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68% 오른 1954.71 달러(한화 약 25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BNB 0.15%▼ XRP 0.78%▲ 카르다노(ADA) 1.47%▲ 도지코인(DOGE) 0.08%▼ 라이트코인(LTC) 5.73%▼ 솔라나(SOL) 2.19%▼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8.25% 상승한 6.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2175 달러(한화 약 160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가 "기술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BTC)은 37000달러 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테라 붕괴 사태 때 37000달러 부근에서 급속도로 하락하면서 31000달러까지 내려왔다. 해당 구간에 매물대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31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우리는 극적인 상승장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블랙록 등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여부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러한 뉴스를 근거로 할 때 지금의 가격은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3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둔 뉴욕증시는 다우 지수는 0.03%, S&P500 지수는 0.12%, 나스닥지수는 0.21% 상승 마감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일 기준 59.66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alice@tokenpost.kr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