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EC 국장 "CBDC, 통화 정책 역사상 가장 터무니없는 아이디어"]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발행은 통화 정책 역사상 가장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라고 비판했다. 그는 "CBDC가 필요한 이유가 없다. 이미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증권예탁결제원(SIPC)에 등록된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정부 당국의 규제와 감사, 감독을 받는 다수의 디지털 화폐가 존재한다. 또한, CBDC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 안정성과 관련된 수많은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문제, 사이버 보안 등의 문제가 생겨날 수 있다. CBDC를 발행하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과 어려움은 그러한 리스크를 질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프로쉐어즈 비트코인 전략 ETF, AUM 10억 달러 돌파"]
더블록이 ETF.com 데이터를 인용, 프로쉐어즈(ProShares) 비트코인 전략 ETF(BITO)의 총 운용자산(AUM)이 1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BITO펀드는 6월 29일에 1490만 달러, 7월 3일에 1190만 달러가 추가로 유입됐다. 블랙록의 ETF 신청서가 제출된 날인 6월 15일 BITO 펀드의 운용자산은 8억 2200만 달러에 불과했다.
[홍콩 입법회 의원 "정부 및 규제당국, 자체 퍼블릭체인 구축해야"]
홍콩 입법회 의원 조니 응(吴杰庄)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홍콩 정부와 규제당국은 모든 금융 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는 '준 프라이빗 블록체인'(semi-private blockchain)과 일상적인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정의하고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홍콩은 웹3 허브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서치 "BTC, 다음 강세장 임박...홀더들 매도 징후 없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주간 분석 보고서인 '비트파이넥스 알파'를 통해 비트코인의 다음 강세장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BTC) SOPR(홀더들이 수익 혹은 손실을 보고 보유 자산을 매도하고 있는지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 지표가 1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다수 보유자들의 매도 징후가 없다는 점 ▲ NUPL(유통량 대비 자산의 순손익을 측정한 비트코인 미실현 순손익) 지표 기준 대부분 주소가 수익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강세장 전망의 주요 근거로 들었다. 보고서는 또 "몇몇 온체인 지표는 채굴자들이 보유 BTC를 거래소로 입금하고 있다고 시사하지만, 이는 매도 압력보다는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입금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는 BTC 가격에 즉각적인 하방 압력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BTC 선물 프리미엄, 18개월래 최고치...온건한 강세장 진입]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의 현물 대비 프리미엄이 6.4%로 상승하면서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신은 "현재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은 극단적 낙관주의에 빠졌던 2021년 10월 19%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이지만 시장이 강세장에 있음을 의미한다. 25 델타스큐 지표 또한 -13%를 기록하며 시장이 온건한 강세장임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루프링, 이더리움 레이어2 타이코 알파3 테스트넷에 레이어3 출시]
이더리움 레이어2 ZK롤업 프로토콜 루프링(LRC)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루프링 레이어3가 타이코(Taiko) 알파3 테스트넷 상에 공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타이코 기반 레이어3 네트워크는 디파이, NFT 앱 전용 레이어를 통합해 트랜잭션 수수료 등을 저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LRC는 현재 4.69% 오른 0.253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SV네트워크, 올 4분기까지 자체 메인넷 점진적 출시]
탈중앙화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인프라 SSV네트워크(SSV)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 4분기까지 총 네 단계를 거쳐 점진적으로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SSV네트워크 측은 "2023년 2분기 초 메인넷 출시를 위한 첫 단계를 시작했으며, 4분기까지 ▲사전 출시 ▲제한척 출시 ▲출시 ▲'무허가형' 메인넷 출시 등 과제를 완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피치 "스테이블코인, 올들어 거래량·시총 감소했지만 유동성은 개선돼"]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 평가사 피치(Fitch)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부문은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 장세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지난 7월 3일 기준 1240억 달러로 연초 1380억 달러보다 감소했고, 상위 10개 스테이블코인의 30일 평균 일일 거래량도 3월 530억 달러에서 5월에는 280억 달러로 줄었다. 그러면서도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는 자산(준비금) 유동성은 개선되고 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은 준비금 구성을 법정화폐로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자산을 활용하고 있다. USDT의 경우 준비금에서 국채와 레포(Repo, 환매조건부채권) 비중이 각각 늘고, 기업어음의 비중을 줄여 유동성을 개선했다"고 부연했다.
[데이터 "중앙화 거래소 일일 BTC 거래량, 연초 대비 164% 증가"]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중앙화 거래소에서 발생한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30일 단순 평균)이 연초 8.75억 달러에서 최근 22.4억 달러로 약 16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글래스노드는 "거래소발 BTC 일일 거래량이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맞지만 2021년 1차 강세장에서 기록한 최고 수치인 61억 달러에 비해서는 아직 63.3%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분석 "LTC 유통량 13% 5년간 미이동...평균 보유 기간 2.1년"]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라이트코인(LTC) 유통량 중 13%는 5년 동안 움직이지 않았으며, LTC 보유자들의 평균 보유 기간은 2.1년이다.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뜻하는 것일까, 잃어버린 코인인 것일까?"라고 말했다. LTC는 오는 8월 2일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LTC는 현재 2.27% 내린 106.9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 기반 주요 디파이 상반기 TVL $1.87억 기록...연초 比 91%↑]
솔라나(SOL) 유동성 프로토콜에 예치된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 규모(TVL, Total Value Locked)가 상반기 91% 증가했다고 더블록이 자체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올 1월부터 6월 말까지 마리네이드(Marinade), 라이도(Lido), 지토(Jito) 등 주요 프로토콜에 예치된 SOL은 약 $1.87억 규모로 연초 $0.98억 대비 뚜렷하게 증가했다. 현재 솔라나 네트워크에 예치된 암호화폐 예치금 규모는 약 2.7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주요 프로토콜에 예치된 SOL의 가치는 네트워크 총 TVL의 약 69%를 점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더블록 리서치 애널리스트 케빈 펭(Kevin Peng)은 솔라나 네트워크 내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LSD) 유입 증가는 SOL 가격 상승과 이더리움(ETH) 샤펠라 업그레이드 등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SOL LSD 중에서는 마리네이드가 TVL $1.2억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메이투 창업자, 홍콩 정부 주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제안]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대량의 암호화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뷰티 앱 개발사 메이투(Meitu) 창업자 차이원셩(蔡文胜) 등 4명이 홍콩 정부에 홍콩의 외환보유고로 뒷받침되는 홍콩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제안자들은 "홍콩 정부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수용성과 개방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통금융과 디지털 경제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홍콩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블록체인 산업 내 홍콩의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으며, 거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홍콩의 웹3 정책 및 계획은 민간 기관의 홍콩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고 장려하는 것으로 제한되고 있다. 일례로 엑스퍼스(Xfers)가 발행한 민간 싱가포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XSGD의 시총은 660만 달러에 불과해, USDT, USDC 등 업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의 지배적 위치에 도전할 수 없다. 반면 정부 지원 홍콩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규제와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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