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네 차례 연속 '동결' 外

| 토큰포스트 기자

[한국은행, 4회 연속 금리 '동결'...3.5% 유지]

한국은행은 연속 네 번째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회위원회는 13일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월을 시작으로 5월, 7월, 8월, 10월, 11월, 올해 1월까지 사상 첫 7회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해 14년 최고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끌어올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월 물가 하락과 경기둔화 조짐에 1년 5개월 만에 인상을 멈추고, 4월과 5월에도 금리 동결을 이어갔다. 네 번째 금리동결에 국내 금리 인상 주기 종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시장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물가 진정 양상과 경기 불확실성이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8월 6.3%, 올초 5%에 머물렀던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직전월 3.3%에서 2.7%로 떨어졌다. 국내 물가가 2%대에 진입한 건 21개월 만이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직전월 3.9%에서 3.5%까지 내렸다. 은행은 "국제유가의 기저효과로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개인서비스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된 데서 기인했다"고 밝혔다.

[분석 "美 정부 BTC 대규모 이체, 실제 가격 영향 미미"]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메브시미(KriptoMevsimi)가 "그간 미국 정부가 BTC를 다른 곳에 전송했을 때 BTC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이번 대규모 이동도 큰 가격 하락을 야기하지는 못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7일 미국 정부가 BTC를 대규모로 이동시키자 무기한 선물 시장 내 펀딩비율이 크게 내려갔고 시장 심리를 악화시켰다. 공포 심리 확산에 많은 투자자들이 BTC를 매도했으나 당시 가격은 21,000 달러에서 19,000 달러로 2,000 달러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후 상당한 규모의 숏스퀴즈가 발생하기도 했다. 따라서 뉴스가 BTC에 미치는 영향은 대중들의 예상보다 작을 수 있고, 심지어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오히려 선물 시장을 주시하고 그 흐름을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데스크는 미국 정부가 압수한 실크로드 사건 관련 BTC 물량이 대규모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파라스페이스, 2.0 출시 임박]

NFT 대출 프로토콜 파라스페이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파라스페이스 2.0 버전 출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파라스페이스 측은 "2.0 버전 플랫폼에서는 보다 풍부해진 유동성과 개선된 탈중앙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난센 CEO "구글, 웹2 대기업 중 가장 크립토 친화적"]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난센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스바네빅(Alex Svanevik)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글은 웹2 대기업 중 가장 크립토(암호화폐) 친화적인 회사"라고 진단했다. 코인니스는 지난밤 구글 플레이(Google Play)가 오늘 개발자가 스토어에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와 같은 디지털 자산을 통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정책을 발표했다고 전한 바 있다.

[엑스테리오, 바이낸스랩스로부터 $1500만 투자 유치]

디크립트에 따르면 스위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엑스테리오(Xterio)가 바이낸스의 벤처 캐피털 및 인큐베이션을 담당하는 바이낸스랩스로부터 1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엑스테리오는 모바일 및 PC 게임 11종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위한 게임 엔진을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엑스테리오는 애니모카 브랜드 등으로부터 4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한 바 있다.

[캐나다 거래소 비트바이, 오늘 XRP 재상장]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바이(Bitbuy)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1월 상장 폐지했던 XRP를 약 8시간 전 재상장했다고 공지했다. 비트바이는 "리플은 지난 2021년 네트워크 동기화 등의 문제를 겪은 바 있고, 현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투자를 결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번스타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BTC 급락·부채 지급기일 맞물리면 대규모 청산 가능"]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장기부채를 규모를 늘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2025년 중반 지급기일이 도래하는 부채의 경우, 해당 시점 비트코인 가격에 극단적인 조정이 발생하는 상황이 맞물린다면 대규모 청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에서 유지된다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보유 BTC를 팔지 않아도 보다 강력한 대차대조표, 높은 주가, 부채 상환 능력 등을 가질 수 있다. 다만 2025년 6월 이후 상환 예정인 부채 규모나 특정 계약 조건을 커버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부채 상환을 위해 비트코인을 처분할 수 있다. 변동성을 감안하면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비트코인 매수에 활용하는 것은 불안정한 전략이며, 포지션의 강제 청산 위험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15.2만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기업 시가총액의 약 95%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BTC를 매수하기 위해 조달한 순부채는 시가총액의 약 49% 규모"라고 설명했다.

[유명 애널리스트 "바이낸스, $10억 상당 BNB 초과유통 정황"]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이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BNB를 초과 유통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아담 코크란의 주장과 근거.

- 바이낸스, 2억 BNB 발행

-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잔여 BNB 392,908개

- 현재까지 46,150,496 BNB 소각

- BNB체인에 155,200,152 BNB 남음

- BSC에 22,175,299 BNB 스테이킹 됨

- BSC에 24,168,475 BNB 남음

- 이를 모두 계산하면 203,736,732 BNB가 발행돼 약 10억 달러 상당의 373만 6732 BNB가 초과 발행(다른 네트워크에서 BNB를 발행하지 않았다는 전제에서만 성립)

- 앞서 바이낸스는 10억 달러 상당의 BUSD도 초과 유통했다가 단순 오류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BUSD에 이어 BNB 하드캡(결성총액한도)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BNB는 바이낸스 직원들에게 일부 급여로도 지급되고 있고 그들이 통제권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바이낸스는 회사와 고객 자금을 가지고 무모한 실수를 연달아 저지르고 있다.

[빗썸, 오늘 MAV 상장]

빗썸이 오늘 16시 원화 마켓에 매버릭 프로토콜(MAV)을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입금은 14시 오픈된다.

[갤럭시디지털 CEO "대형 금융사 비트코인 현물 EFT 신청, BTC 상용화 확대 예고편"]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최고경영자(CEO)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잇달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것은, 암호화폐의 상용화 확대의 예고편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비트코인이 매크로자산(macro asset)이 되는 과정의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BUSD 시가총액 40억 달러 하회...4개월 간 60% 이상 감소]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BUSD의 총 시가총액이 $40억 밑으로 떨어지며 4개월 만에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코인게코 기준 BUSD 시가총액은 $3,991,739,114를 기록 중이다.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알테라, $600만 시드 투자 유치]

핀볼드에 따르면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알테라(Artela)가 600만 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시마 캐피털이 주도했으며, A&T 캐피털, 빅 브레인 홀딩스, 세븐X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자체 개발 확장 레이어 애스펙트(Aspect) 백서 발간과 테스트넷 출시에 사용된다.

[샌티멘트 "상어·고래 주소들, USDP·DAI 매집 중...대규모 매수세 가능성"]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만~1,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 중인 상어 및 고래 주소들이 최근 USDP, DAI 등 스테이블코인을 공격적으로 매집하고 있다. 이는 향후 대규모 암호화폐 매수세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샌티멘트는 "상어, 고래 주소들 역시 다른 트레이더들과 동일하게 30,000~31,000 달러 사이의 비트코인 가격대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EC 위원장 "암호화폐 거래소, 리스크 관리 부족"]

더블록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웨비나에서 다수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서류를 재제출 하면서 감시 파트너로 코인베이스를 명시한 것과 관련 의견을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해 상충 여지가 있는 복수의 서비스를 같이 운영하는 경향이 있다. 리스크 모니터링도 제한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상당히 부정적인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57...투심 위축]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7포인트 내린 57을 기록했다. 투심이 위축됐으나 탐욕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