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3만340 달러, 이더리움 1870 달러선

| 하이레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69% 하락한 3만346 달러(한화 약 38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60% 내린 1871.71 달러(한화 약 238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BNB 2.20%▼ XRP 0.73%▼ 카르다노(ADA) 1.94%▼ 도지코인(DOGE) 0.71%▼ 솔라나(SOL) 1.44%▼ 라이트코인(LTC) 0.71%▼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8.15% 하락한 4.3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806억 달러(한화 약 1505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메브시미(KriptoMevsimi)가 "그간 미국 정부가 BTC를 다른 곳에 전송했을 때 BTC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이번 대규모 이동도 큰 가격 하락을 야기하지는 못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7일 미국 정부가 BTC를 대규모로 이동시키자 무기한 선물 시장 내 펀딩비율이 크게 내려갔고 시장 심리를 악화시켰다. 공포 심리 확산에 많은 투자자들이 BTC를 매도했으나 당시 가격은 21,000 달러에서 19,000 달러로 2,000 달러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후 상당한 규모의 숏스퀴즈가 발생하기도 했다. 따라서 뉴스가 BTC에 미치는 영향은 대중들의 예상보다 작을 수 있고, 심지어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오히려 선물 시장을 주시하고 그 흐름을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3일 기준 51.5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 탐욕 지수 / 두나무

alic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