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암호화폐 브로커' 과세 규칙 발표 촉구]
엘리자베스 워렌 등 미 상원의원 3명이 국세청과 재무부에 서한을 보내 암호화폐 브로커 대상 과세 가이드라인을 발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3일(현지시간) 의원들은 “인프라 법 시행까지 6개월이 채 남지 않았음에도 재무부는 아직 관련 세부 규칙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연간 최소 500억 달러(64조 7900억원) 규모 암호화폐 탈세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미국 의회에서 가결된 2021 인프라 법안은 암호화폐 거래소 등에게 국세청(IRS) 정보 보고 체제를 적용한 바 있다.
[커브 설립자, 750만 CRV 추가 장외거래 매도]
룩온체인에 따르면 커브(CRV) 설립자 마이클 이고로프(Michael Egorov) 추정 주소가 오늘 새벽 1시 20분경 장외거래(OTC)를 통해 750만 CRV를 추가로 매도한 뒤 Aave에 300만 USDT를 상환했다.
[디파이 에듀케이션 펀드, 美 SEC에 '증권성 판단 회피' 사유 공개 요청]
블록웍스에 따르면 디파이 교육팀 디파이 에듀케이션 펀드(DEF)가 신디케이트론 증권성 판단과 관련한 소송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의견 제출을 거부하자 SEC에 그 사유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미국 제2 항소순회법원은 신디케이트론(집단대출)이 증권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증권법 담당 부처인 SEC에 기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SEC는 '우리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낼 위치에 있지 않다'고 회신했다. DEF의 최고법률책임자(CLO) 아만다 투미넬리는(Amanda Tuminelli)는 "거의 모든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하기로 한 SEC가 전통금융상품에 대해 증권성 판단을 보류한 것은 의아한 일이다. SEC는 증권성 판단을 요구하는 암호화폐 업계를 상당히 의식하고 있다. 그들이 암호화폐 업계의 도전을 피하기 위해 의견 제출을 거부한 것 같다. 이와 관련해 우리는 SEC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 행정절차법(APA) 소송을 진행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시 프로토콜 v2 출시...인플루언서 채팅 대가 요구 가능]
블록웍스에 따르면 P2P 지갑 메시징 프로토콜 푸시 프로토콜(구 EPNS)이 v2를 출시했다. 인센티브 채팅 요청(incentivized chat requests) 기능이 추가됐다. 인플루언서가 팬과 채팅할 때 일정의 PUSH 토큰을 청구할 수 있는 기능이다.
[MIT 디지털화폐 이니셔티브, ERC-20 기반 CBDC 거래 플랫폼 개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디지털화폐 이니셔티브(DCI)가 ERC-20 기반 오픈소스 CBDC 거래 플랫폼 ' PArSEC'을 개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해당 플랫폼은 초당 11.8만건 ERC-20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데 성공했으며, CBDC 이외 채권, 토큰증권 등 거래도 지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코인원 VOLT 원화마켓 상장]
코인원은 8월 3일 볼트이누(VOLT)를 원화마켓에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매도는 오후 2시, 매수는 오후 2시 5분 오픈된다. 입금은 오전 10시 오픈이다.
[빗썸 CELO 원화마켓 상장]
빗썸은 8월 3일 오후 4시 셀로(CELO)를 원화마켓에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입금은 오후 2시 오픈이다.
[호주 금융 당국, 이토로에 소제기...레버리지 상품 규정 위반]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가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토로가 개인투자자에게 제공한 레버리지 상품 중 외환, 주식, 암호화폐 등을 취급하는 차액결제거래(CFD) 상품이 당국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ASIC는 "변동성이 큰 고위험 상품을 자격에 부합하지 않은 고객에게 판매했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 "BTC 현물 ETF, 자사 투자 전략 위협 안 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가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불확실성이 큰 경제 상황에서 가장 확실성이 있는 상품이다. 최근 금융 대기업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준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ETF는 우리 회사의 투자 전략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 "ETH 선물 ETF 승인될듯...10/17 동시 상장 유력"]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가 트위터를 통해 "최근 6개 기관이 신청한 이더리움(ETH) 선물 ETF 상품 7개의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고, 10월 16일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앞서 BTC 선물 ETF를 승인했기 때문에, ETH 선물 ETF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당할 수 있다. 이 경우, 법정에서 두 상품의 차이와 신청을 반려한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데 이는 자신들에게 손해"라고 진단했다. 또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인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ETH 선물 ETF 승인을 마냥 낙관할 수는 없다"면서도 "최근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특히 SEC와 소통하고 있는 볼러틸리티 쉐어스(Volatility Shares)가 총대를 메고 ETH 선물 ETF를 먼저 신청했다는 점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52...중립 유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1포인트 내려간 53을 기록했다. 중립 단계가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미 상원의원, 국세청·재무부에 암호화폐 브로커 과세 규칙 발표 촉구]
디크립트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렌 등 미 상원의원 3명이 국세청과 재무부에 서한을 보내 암호화폐 브로커 대상 과세 가이드라인을 발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미국 의회에서 가결된 2021 인프라 법안은 암호화폐 거래소 등에게 국세청(IRS) 정보 보고 체제를 적용한 바 있다. 의원들은 "인프라 법 시행까지 6개월이 채 남지 않았음에도 재무부는 아직 관련 세부 규칙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연간 최소 500억달러 규모 암호화폐 탈세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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