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뉴욕 브리핑]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내년 BTC 현물 ETF 출시 확실시" 外

| 양소희 기자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내년 BTC 현물 ETF 출시 확실시"]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내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확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주(9월 1일~2일) 다수의 금융사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답변이 예정되어 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심사 연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법원 판결(그레이스케일 관련) 직후 ETF 승인이 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SEC가 현재까지 접수한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반려한다고 해도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해시덱스(Hashdex)가 제시한 ETF 모델을 부정할 방법을 찾긴 어려울 것"이라며 "해시덱스의 ETF 모델은 현물 시세 조작 및 결제 방식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또 다른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세이파트와 나는 그레이스케일의 승소 이후 연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확률을 기존 65%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승인 확률은 95%로 점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유니스왑 설립자 "암호화폐 업계, 최근 법정서 승승장구 중"]

헤이든 아담스(Hayden Adams) 유니스왑(UNI) 설립자가 30일 유니스왑랩스의 집단소송 승소 소식을 리포스팅하며 "최근 암호화폐 업계는 법정 싸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뉴욕 남부지방법원이 유니스왑 개발사 유니스왑랩스를 상대로 제기된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 집단 소송을 기각했다고 전한 바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현물 ETF 승인, 갑자기 나올 가능성 높아"]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어느날 갑자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굴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들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9월 1일(현지시간) SEC는 비트와이즈가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에 대한 1차 답변을 앞두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관련 판결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심사를 연장한다는 답변이 나와도 놀랄 일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SEC의 답변 데드라인, 심사 일정 등은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갑자기 ETF 출시 임박 소식을 접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그레이스케일의 승소 이후 연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확률을 기존 65%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승인 확률은 95%로 점치고 있다"며 "판사들은 현물 ETF 출시 거부 관련 SEC의 주장을 만장일치로 기각했으며, 네오미 라오(Neomi Rao) 판사는 SEC가 현물 시장과 선물 시장을 비교하며 내놓은 주장을 거의 모두 부인했다"고 부연했다.

[유니스왑랩스, 미등록 증권 판매 지적 집단소송서 승소]

뉴욕 남부지법이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유니스왑(UNI) 개발사 유니스왑랩스를 제소한 이용자들의 집단 소송을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2022년 4월 유니스왑랩스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유니스왑 랩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브로커-딜러로 등록하지 않았으며, 플랫폼 내 상장된 일부 코인들은 증권의 성격을 갖고 있지만 이를 사용자에게 명시하지 않았다. 이는 미국 증권법을 위반해 투자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하지만 유니스왑 측은 이에 대한 아무런 조치도 시행하지 않았고, 아직도 플랫폼 내에서는 사기가 만연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법원은 공개 서류에서 "원고들은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지만 스캠 토큰 발행자의 신원은 기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의 암호화폐 규제 법으로는 원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없어 소를 기각한다"고 설명했다.

[셀러 c브릿지, 오아시스 사파이어 메인넷 크로스체인 이체 지원]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셀러네트워크(CELR)가 자체 크로스체인 브릿지 c브릿지의 지원 네트워크 목록에 익명성 강화 EVM 호환 네트워크 오아시스(ROSE) 사파이어 메인넷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인마켓캡 기준 ROSE는 현재 3.55% 오른 0.0419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플랜비, 일론 머스크에 "언제 다시 BTC로 테슬라 구매 가능한가" 질문]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Stock-to-Flow)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설립자에게 "언제 다시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구매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현재 50% 이상의 지속 가능 에너지로 가동되고 있으며, 이는 전통 은행 부문이나 다른 어떤 부문보다 높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프로쉐어스 BTC 전략 ETF, 반사이익 얻고 있지만 현물 ETF에 밀릴 것"]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X(구 트위터)를 통해 "프로쉐어스(ProShares) 비트코인(BTC) 전략 ETF(BITO)는 최근 8억 달러 이상의 일일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상장 첫날 10억 달러 이상 거래량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BTC 현물 ETF 승인 낙관론으로 BITO가 반사 이익을 얻고 있지만, 현물 ETF가 실제로 출시될 경우 밀릴 가능성이 높다. 금의 전례만 보더라도 금 선물 ETF는 결국 현물 ETF에 밀려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L2 알트레이어, 오토마타 네트워크와 파트너십]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알트레이어(AltLayer)가 웹3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오토마타 네트워크(AT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모듈형 증명 레이어2 오토마타 2.0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오토마타 2.0은 온체인 증명에 알트레이어 롤업을 활용하고, ETH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겐레이어(Eigen Layer)와 통합해 리스테이킹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시키 익스체인지, 아임토큰과 파트너십 체결]

비수탁형 암호화폐 월렛 아임토큰이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홍콩 최초 라이선스 취득 리테일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 익스체인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아임토큰은 해시키 익스체인지의 공식 비수탁형 지갑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거래소 사용자들에게 셀프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해시키 익스체인지는 아임토큰 홍콩 사용자들에게 법정화폐 온·오프램프 은행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이더리움, NFT 시장 침체 불구 점유율 1위 유지"]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랭크(CryptoRank)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NFT 시장 침체 가운데 이더리움(ETH) 기반 NFT가 여전히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랭크가 집계한 블록체인별 월간 NFT 판매량 데이터에 따르면 8월 ETH 기반 NFT 판매량은 3.89억 달러로 7월(6.48억 달러) 대비 40% 줄지만, 여전히 점유율 선두를 유지했다. 크립토랭크는 "비트코인(BTC) 기반 NFT 판매량은 8월에 83.6% 감소했고, 상위 10개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은 미소스(MYTH)와 플로우(FLOW) 뿐이었다"고 부연했다.

[美 법원, 퇴직연금 운용사 포어스올→노동부 소송 기각..."암호화폐 투자 우려 정당"]

블록웍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 판사가 29일(현지시간) 미국 퇴직연금(401K) 운용사 포어스올(ForUsAll)이 미국 노동부(DOL)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포어스올은 지난해 6월 퇴직연금 활용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우려를 표하는 지침을 발표한 노동부를 상대로 소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포어스올은 "노동부의 주장은 자의적이고 변덕스럽다. 노동부의 지침 발표 이후 암호화폐 투자 옵션을 고려했던 고객 중 약 1/3이 계획을 철회했다"며 노동부의 지침 철회를 촉구했다. 이에 담당 판사 크리스토퍼 쿠퍼(Christopher Cooper)는 "노동부가 지침을 철회하더라도 암호화폐 관련 리스크에 대한 노동부의 관점이나 이를 면밀히 조사하려는 의지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노동부의 우려가 잘못됐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 포어스올이 잃어버린 비즈니스 기회를 어떻게 복구할 수 있을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 중인 포어스올은 지난 2021년부터 코인베이스 기관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투자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외신 "메이커다오, 스파크 DAI 예치 연금리 인상 후 분열 양상"]

메이커다오(MKR) 커뮤니티가 산하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스파크에서 DAI 예치 연금리를 높인 뒤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디엘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메이커다오는 스파크 내 DAI 예치 연금리를 3.19%에서 8%로 상향한 뒤 프로토콜 수익이 늘었지만, 인위적인 연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익 증가는 지속 가능할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는 것이다. 현재 연금리는 5%로 인하된 상태다. 메이커다오 커뮤니티 구성원인 페이퍼임페리움(PaperImperium)은 "메이커다오는 보유 중인 미국 국채 수익으로 5% 연금리를 충당해야 하지만, 수익 중 상당 부분이 외부로 빠져나간다. 실제로는 여러 이유로 수익이 반환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남두완 전 메이커다오 한국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성장은 유틸리티와 사용률에 달려있으며, 유통 중인 DAI의 최대 절반이 스파크 프로토콜에 예치된다고 가정하면 5% 수익률은 지속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 싱가포르 정부 추진 첫 블록체인 국제 운송 성공]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Maersk)가 싱가포르 소재 블록체인 회사 펄린(Perlin)이 구축한 디지털 트레이드 플랫폼 트레이드트러스트(TradeTrust)의 전자 선하증권(eBL)을 사용한 국제 운송에 성공했다. 이번 선적 및 운송은 종이 서류를 사용하지 않은 첫 선적 거래다. eBL은 기존 종이 서류 기반 선하증권과 동일하게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하는 무역 프로세스상 핵심 문서로 활용됐으며, 전자 전송이 가능해 더 빠르고 저렴한 증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2019년 블록체인 해운물류 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선적과 운송은 머스크와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주도했다.

[케냐 사이버범죄위원회 "월드코인, 국가·경제 안보 문제 야기"]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케냐 국가컴퓨터사이버범죄조정위원회(NC4)가 최근 케냐 의회 내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월드코인(WLD)은 케냐에 국가적, 경제적 안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NC4 이사 제임스 키무유(James Kimuyu)는 "월드코인 거래는 탈세 범죄를 부추길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는 추적 과세가 어렵다. 이는 국가의 통화정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앙은행의 통제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soheeyang@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