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뉴욕브리핑] 전 美 SEC 위원장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피할 수 없는 일” 外

| 양소희 기자

[전 美 SEC 위원장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피할 수 없는 일”]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이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피할 수 없는 노정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 여부 결정 시한을 45일 연기했는데 이 기간은 빠르게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증권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분석 “BTC 단기 보유자, 손실 감수하고 매도 중”]

크립토퀀트 기고자 온체인드(Onchained)가 “비트코인(BTC)이 2만 8,300달러에서 2만 5,100달러로 하락한 이후 단기 보유자의 수익이 크게 줄었다. 이는 단기 보유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도 매도했단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STH(단기 홀더) SOPR(홀더들이 수익 혹은 손실을 보고 자산을 매도하는지 가늠하는 지표)은 0.9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BTC가 2만 5,000달러에서 1만 9,800달러로 조정된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커뮤니티, 아베V3 내 USDT 담보 지원 제안]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 커뮤니티에 아베V3 마켓 내 USDT 담보를 지원하는 내용의 제안이 상정됐다. 제안이 통과되면 이용자는 아베V3에서 USDT를 담보로 암호화폐를 빌릴 수 있다.

[폴리곤, 사이드체인 개발자 스택 오픈소스화… ZK 레이어2 지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곤이 사이드체인 개발자 스택을 오픈소스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영지식 증명(ZK) 기반 레이어2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자는 이를 활용해 레이어2 체인을 손쉽게 구축, 배포할 수 있다.

[분석 “비트코인 공급량 0.1% 보유 고래, 2주간 $15억 BTC 매집”]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전체 공급량의 0.1%를 보유한 주소들이 2주간 15억 달러 이상의 BTC를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투더블록은 “온체인에서 고래들의 강세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빈후드, SBF 소유 로빈후드 지분 바이백 확정…$6.057억 상당]

미국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앱 로빈후드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 소유 기업 이머전트 피델리티 테크놀러지가 보유한 6.057억달러 상당 로빈후드 지분을 바이백하는 계약을 미국 정부와 체결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앞서 FTX와 이머전트 피델리티 테크놀러지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후 미 정부가 해당 지분을 압수, 관리해 왔다. 로빈후드는 총 5530만주를 주당 10.96달러에 바이백한다. 이 소식이 나온 후 로빈후드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2% 상승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로빈후드가 SBF 보유 로빈후드 지분 7.6%를 되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CME 페드워치 "연준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93%"]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3.0%로 내다보고 있다. 또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25bp(베이비스텝) 인상 가능성을 7%로 전망했다. 동결 전망은 전날 대비 5.0%p 상승했고, 베이비스텝 확률은 전날 대비 5.0%p 하락했다.

[보고서 "USDT, 페깅 안정성 위해 상환수수료 없애야"]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카이코(Kaiko) 애널리스트 리야드 캐리(Riyad Carey)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테더 USDT는 페깅 안정성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USDT 상환 수수료 때문에 이용자는 USD로 상환하는 것보다 시장에서 토큰을 매도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데, 최근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시장은 대량 USDT 매도를 흡수하기 어려워졌다. 과거 USDT 디페깅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지속될 경우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테더가 상환 수수료와 최소 상환 한도를 없애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현재 테더는 1,000달러 이상의 출금에 대해 0.1%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최소 상환 한도는 10만 달러로 책정했다. 보고서는 또 "테더는 2분기 8.5억 달러 수익을 보고했는데, 수수료를 없애도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 "스테이블코인, 향후 수조 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3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운용사 브레반하워드디지털(Brevan Howard Digital·BHD)이 최근 보고서에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암호화폐를 통해 미국 달러에 접근,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향후 수 년간 수조 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는 2022년 11조 달러 이상으로 페이팔 결제 규모(1.4조 달러)를 넘어섰고 비자(11.6조 달러)에 육박했다. 현재 2,500만개 이상 주소가 1달러 이상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은행으로 따지면 5위 수준이다. 소액 스테이블코인 보유 주소가 많다는 것은 전통금융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테이블코인 사용량은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과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투자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약세장으로 인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57% 하락했지만, 스테이블코인 시총은 최고점 대비 24% 하락하는 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CEO "미 규제 당국과 협력 원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X(구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진행 중인 AMA에서 “미국 규제 당국은 현재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내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 규제 불명확성으로 인해 당국이 강제집행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바이낸스가 표적이 됐다. 당국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상황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P랩스, COO로 구글 제너럴 매니저 출신 영입]

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성 네트워크 OP메인넷(구 옵티미즘) 개발사 OP랩스(OP Labs)가 구글 제너럴 매니저 출신 Prithvi Subburaj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그는 과거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구글 파이 등 분야에서 근무했었다.

[美 콜로라도 주 차량국, 암호화폐 결제 도입…페이팔과 협업]

미국 콜로라도 주 차량국(DMV)이 온라인 서비스 결제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추가했다고 블록웍스가 전했다. 이를 위해 페이팔과 협업한다. 이용자는 암호화폐로 운전면허증, 차량 등록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다. DMV는 콜로라도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한 첫 정부 기관이다. 캘리포니아·플로리다·뉴욕 등 다른 주들도 암호화폐 결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분석 “거래소 CYBER 거래량 5일간 10배↑…바이낸스 비중 최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거래소 내 CYBER 거래량이 2.25억달러로 5일 간 10배 늘었다. CYBER 무기한선물 펀딩비는 바이낸스와 바이비트에서 각각 2190%, 1500%까지 치솟았다. 거래소 중에서는 바이낸스가 CYBER 전체 거래량의 74%를 차지했으며 업비트가 그 뒤를 이었다. 업비트 누적 거래량은 7000만달러 상당이었다.

soheeyang@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