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XBT "코인엑스 해킹, 북한 소행 예상"]
블록체인 전문가 잭XBT(ZachXBT)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코인엑스(CoinEx) 해킹 또한 북한 해커그룹 라자루스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스테이크닷컴 해커로 라벨링된 주소가 코인엑스 옵티미즘(OP), 폴리곤(MATIC) 해킹 연관 의심 주소에 연결된 뒤 코인엑스 해킹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잭XBT는 현재 코인엑스 해킹 피해를 5,400만 달러 규모로 추정했다. 지난주 발생한 스테이크닷컴 해킹은 라자루스가 배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4,100만 달러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도 "알파포, 스테이크닷컴, 코인엑스 해킹 모두 북한 라자루스가 배후에 있다"고 X를 통해 밝혔다.
[후오비, 거래소명 HTX로 리브랜딩]
후오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거래소 명칭을 HTX로 리브랜딩한다고 밝혔다. H는 후오비, T는 트론(TRX), X는 거래소(Exchange)와 로마 숫자 10을 각각 의미하며 후오비 거래소 토큰인 HT와 X의 조합이기도 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후오비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명도 HTX로 변경했다. 저스틴 선은 X(구 트위터)를 통해 "후오비의 명칭 변경은 영어 브랜드에 한정되며, 중국 브랜드 명칭은 변하지 않는다. 전체 이름은 후오비 HTX"라고 설명했다.
[코인엑스 해킹 피해 규모, 현재까지 $5400만 추산]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에 따르면 해킹 공격을 당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엑스의 피해 규모가 현재까지 약 54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각 체인별 피해 규모는 이더리움 1818만 달러, 트론 1100만 달러, BSC가 620만 달러 등이다. 앞서 코인엑스는 13일 오전 핫월렛에서 비정상 출금이 나타나는 등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전문가 잭XBT(ZachXBT)는 이번 해킹이 북한 해커그룹 라자루스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DWF랩스 공동 설립자 "매도 압력 위험 완화 위해 FTX 자산 매입 고려"]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겸 투자업체 DWF랩스 공동 설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안드레이 그라체프(Andrei Grachev)가 X(구 트위터)를 통해 FTX 자산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는 "채권자에게 최상의 체결가를 제공하고, 시장을 2020년 시가총액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는 공격적 매도 압력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TX는 $11.6억 SOL, $5.6억 BTC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최대 1억 달러 자산을 매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美 SEC, 스토너 캣츠 2 NFT 제작자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 제소...$100만 벌금 조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탈릭 부테린이 성우로 출현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토너 캣츠(Stoner Cats) 2 NFT 제작자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SEC는 "스토너 캣츠2 제작자는 1만개 이상 NFT를 개당 800달러에 판매해 35분 만에 800만 달러 수익을 냈으며, 마케팅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기대하도록 했다. 또 2차 시장 거래에선 2.5%의 로열티를 제공해 개인의 NFT 매매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스토너 캣츠 2 제작자 측은 SEC 측 혐의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100만 달러 민사상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SEC는 이를 NFT 구매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비탈릭 “‘암호화폐 연구 불모지’ 아시아, 이젠 영향력 커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퍼미션리스 크립토 컨퍼런스에서 “최근 암호화폐 기술에 대한 아시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5년 전만 해도 동아시아에는 훌륭한 거래소와 채굴자들이 있었지만, 기술 개발과 연구 측면에서는 별다른 기여도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실제로 아시아에서 계정 추상화 연구 프로젝트는 최소 4곳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법원, FTX 자산 매각 승인...$34억 규모]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FTX 자산 매각 계획을 승인했다. 앞서 FTX는 $11.6억 SOL, $5.6억 BTC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최대 1억 달러 자산을 매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FTX가 법원에 제출한 계획안은 ▲첫 주 매각 한도는 5000만 달러(이후 1억 달러) ▲법원에 추가 통지를 제출해 주간 한도를 2억 달러까지 상향 ▲채무자는 콜 풋 옵션과 같은 헷징 계약을 체결할 권한을 보유하고 헷징 가능 자산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디지털 자산이 해당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체결되는 거래는 매각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스테이킹에 대한 옵션을 활용할 권한이 주어진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FTX 측은 해당 계획안에 "자산 매각시 사전 공지를 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미 SEC 위원장 “암호화폐, 금융 전반에 피해 끼칠 수 있어”]
더블록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베터 마켓(Better Markets) 컨퍼런스에 참석해 “그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수백만명의 투자자가 피해를 입었다. 이는 투자자에게 상처를 주는 수준이 아니라 시장 신뢰를 훼손해 금융 전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금융은 근본적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은 100조 달러가 넘는 자본시장과 비교해 조금 작지만, 투자자 신뢰에는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규모다. 수십년 동안 금융업에 종사했지만 암호화폐처럼 위법행위가 만연하고, 사람들이 법망을 빠져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곳은 본 적이 없다. 암호화폐 대부분은 증권법 적용 대상이지만 여전히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암호화폐 제재를 위한 별도의 규칙이나 법안은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자금세탁방지, 증권법, 상품거래법 등 우리에게는 이미 관련 법률이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리플 랩스, 그레이스케일 판결과 관련한 질문도 받았으나 답변하지 않았다.
[美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연준 CBDC 발행 제한법 재발의]
워처그루에 따르면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하원의원 톰 에머(Tom Emmer)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감시 방지법을 재발의했다. 그는 “CBDC는 미국인들의 삶을 억압하기 위한 중국 공산당 스타일의 감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하원 공화당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폭스비즈니스는 톰 에머 등 미 공화당 의원들이 해당 법안을 재발의 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pjw@tokenpost.kr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