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재단, 코스모스 체인서 옴니체인 메시징 표준 'xCall' 출시]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X)이 5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코스모스(ATOM)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인터-블록체인 커뮤니케이션(IBC) 상에 자체 개발 크로스체인 메시징 표준 'xCal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콘은 자체 상호운용성 레이어 BTP(Blockchain Transmission Protocol)에 xCall을 첫 통합한 바 있으며, 3개월만에 IBC 프로토콜로의 확장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코스모스 체인을 활용하는 사용자 및 개발자들에게 보다 개선된 크로스체인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아이콘 측의 설명이다.
[美 검찰, FTX 창업자 소유 전용기 2대 압수 추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검찰이 최근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개인 소유하고 있는 전용기 두 대의 압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바하마 소재 전세기 항공사인 트랜스아일랜드에어웨이(Trans Island Airways)는 SBF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두 대의 제트기를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매 비용은 총 2,840만 달러에 이른다. 이와 관련 해당 항공사 설립자는 "SBF의 전용기 두 대는 그의 가족, 친구, 손님, 기타 FTX 임원들이 사용할 예정이었으며, 11월 FTX가 파산하기 전까지 인테리어 및 내부 시설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 중인 탓에 실제로 전용기를 사용한 사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英 하원 암호화폐 규제 그룹 의장 "미카법 모방 아닌 맞춤형 규제 마련해야"]
디크립트에 따르면, 영국 하원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규제를 위한 초당파적 의회 그룹(APPG)의 의장을 맡고 있는 리사 카메론(Lisa Cameron) 의원이 최근 런던에서 개최된 CCDAS 2023에 참석해 "영국은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제안인 미카(MiCA) 법안을 단순 모방하는 것이 아닌 경쟁력 있는 맞춤형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완전히 새로운 규제안을 발명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영국 시장에 맞는 규제안을 마련해야 한다. 맞춤형 암호화폐 규제법은 영국 내 암호화폐 산업에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 국제적인 모범 사례를 검토하기 위해 스위스 추크시,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리쉘, 싱가포르, 두바이 등 지역과의 협력도 고려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FTX 전 임원 "SBF, 알라메다에 '무제한' 대출 허용...특혜 인지하고 있었을 것"]
더블록에 따르면, FTX 전 기관 영업 총괄 제인 타켓(Zane Tackett)이 최근 인터뷰에서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는 관계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에 수십억 달러의 고객 자금을 빌려줄 때, 거래소 시스템과 어긋나는 특혜임을 분명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SBF는 법정에서 FTX 붕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처럼 행동할 것이다. 또 전문가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기술적 부분을 부각시켜 배심원들의 판단에 혼선을 빚으려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SBF는 알라메다 리서치에게 제공한 대출을 단순한 현물 마진 대출이었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당시 알라메다가 FTX에 1,000억 달러 상당의 담보를 보유하고 있었다며 FTX 마진 시스템 자체의 취약점을 부각시킬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재직할 당시 FTX는 대규모 포지션으로 인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헤어컷 시스템도 갖추고 있었으며, SBF가 알라메다에게만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는 검찰 측 주장을 방어하기엔 설득력이 부족해 보인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 인지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전 바이낸스 CSO "마이클 루이스, SBF 일방적 주장만으로 자오창펑 저격"]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n) 전 바이낸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를 주제로 신간을 발행한 미국 금융 저널리스트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는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일방적 주장만을 인용해 바이낸스 및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를 깎아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만약 그가 책을 쓰면서 사실확인을 위해 바이낸스와 접촉했다면 내용은 달라졌을 것이다. 하지만 루이스는 자오창펑과의 대화 의향이 없다고 밝혀왔고, 반론권 관련 지적에 '저자의 특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만약 그의 책을 읽을 독자들은 루이스가 SBF의 '대변인'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美 SEC 위원장 "BTC, CFTC 및 SEC서 상품 분류...현물 ETF 승인 확신"]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이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기관은 모두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또 비트코인 현물시장은 3~4년 전과 비교해 뚜렷하게 효율성이 개선됐다. 미국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불가피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은 모든 법적 문제와 관련된 답을 얻었다. 이전부터 얘기했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는 승인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서베이 "암호화폐 투자자 50%, '생활 수준 향상' 위해 암호화폐 투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약 50%의 응답자가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비트겟을 사용하는 20개국 1,5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중 한국 투자자의 46%, 캐나다 투자자의 44%, 터키 투자자의 41%가 암호화폐 투자 목적으로 생활 수준 향상을 꼽았으며, 말레이시아 및 대만 응답자의 약 36%는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가장 큰 투자 사유로 언급했다. 투자 금액 기준으로는 중국 투자자들의 18%가 5만~10만 달러를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으며, 19%가 10만~5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답해 가장 높은 평균 투자액을 나타냈다.
[블룸버그 "바이낸스, 암호화폐 현물 시장 점유율 7개월 연속 하락"]
블룸버그가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업체 CC데이터가 자체 집계한 자료를 인용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현물 시장 점유율이 7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9월 암호화폐 현물 시장 점유율은 전월 38.5% 대비 4.2%p 하락한 34.3%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플랫폼 내 인기 거래페어에 대한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 종료, 미국 규제 불확실성, CFTC 및 SEC와의 소송 등 악재가 겹쳐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바이낸스가 반납한 시장 점유율은 HTX(구 후오비), 바이비트, 디지파이넥스 등으로 분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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