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솔라나 재단, 버그 바운티 진행…FTX 관계성 없음 입증 목적”]
디크립트에 따르면 솔라나 재단의 제이콥 크리치(Jacob Creech) 개발 책임자가 “블록체인 중단을 야기할 수 있는 결함을 발견하면 현상금을 주는 버그 바운티를 진행한다. 버그를 찾으면 40만 달러 상당의 보상이 지급된다”고 발표했다. 미디어는 “이번 발표는 솔라나가 FTX와 샘 뱅크먼 프리드(SBF)와의 관계성이 없고 솔라나 네트워크는 조작될 수 없음을 입증해 커뮤니티를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는 최근 FTX 재판에서 증인들이 솔라나를 여러 번 언급했으며, 이로 인해 SOL이 지난주에만 6%가량 하락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FTX와 샘 뱅크먼 프리드는 SOL 투자에 나서는 등 솔라나 옹호자로 알려진 바 있다. FTX는 약 12억 달러 상당의 SOL을 보유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웨일얼럿에 따르면 FTX의 파산을 감독하는 신탁 관리인이 약 1억 2,200만 달러 상당의 SOL을 예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WSJ "美 정부, $50억 이상 BTC 보유 중이지만 등락엔 관심 없어"]
미국 정부는 약 20만 개의 비트코인(약 50억 달러 이상)을 갖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보유자 중 하나로 꼽히지만 가격 등락에는 관심이 없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사이버 범죄자들이나 다크넷에서 압수한 것들로, 법무부나 국세청을 비롯한 정부 기관이 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 국세청 사이버 포렌식 부서 자로드 쿠프만 국장은 "우리는 시장에 참여하는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절차와 일정에 따라 결정할 뿐"이라고 말했다.
[친리플 변호사 “SEC, 2년 넘게 의회 감독 안 받아”]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X를 통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면책특권을 갖고 활동한다. 2년 넘는 기간 동안 의회 감독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책임을 공식적으로 포기했다. 의회의 감독을 받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예정된 청문회에서 겐슬러를 곤경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모스크바 증권거래소, 2024년 토큰화 부동산 자산 발행 예정]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모스크바 증권거래소가 2024년까지 토큰화된 부동산 자산을 발행할 예정이다. 모스크바 증권거래소는 “DFA(디지털 금융 자산)에 대한 부동산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투자자 접근성을 제고하려 한다. 건설업자는 토큰화 기술을 통해 기존 은행권 외 자금을 조달 할 수 있으며, 투자자는 보다 간편하게 부동산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투자 프로세스를 구체화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는 “러시아는 이전에도 주택 단지의 시세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부동산 관련 DFA를 발행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증권거래소 발행 DFA에 개인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분석 “BTC, 지정학적 갈등 등 거시 불확실성서 가치 입증”]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기업 비트마이닝(BTCM)의 양유웨이(Youwei Yang) 수석 경제학자가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갈등이 생기거나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이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 증시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던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비트코인은 2만 7,000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보이며 헤지 수단으로서 역할을 했다. 또 세계적으로 미국의 달러화와 통화 정책에 대한 경제 의존성을 두고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트코인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일부 법정화폐보다 사용자 친화적이며, 안정적이고 글로벌하게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SEC, 그레이스케일과 BTC 현물 ETF 관련 생산적 대화 시작"]
블룸버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헤지펀드 그레이스케일의 GBTC→현물 ETF 전환 불복 소송에 항소를 포기한 것은 기관과 보다 생산적인 대화를 시작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그레이스케일 케이스를 비롯해 아크인베스트와 21쉐어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의 최신 업데이트를 보면 SEC와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SEC가 ETF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을 때 관측되는 현상이다. 내년 1월 10일(현지시간)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승인될 가능성은 90%"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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