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강한 상승 흐름...비트코인 3만4337달러

| 박현우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3.38% 상승한 3만4337달러(한화 약 46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6.88% 오른 1789.71달러(한화 약 24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BNB 5.48%▲ XRP 5.59%▲ 솔라나(SOL) 6.13%▲ 카르다노(ADA) 5.49%▲ 도지코인(DOGE) 8.59%▲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8.71% 상승한 0.7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조2575억 달러(한화 약 169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가상자산 시세 / 토큰포스트마켓

한국무역신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4.3%(연율)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23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포춘은 블룸버그통신의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미국 경제가 강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이같이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런 성장은 유럽의 정체, 아시아가 중국의 고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국이 여전히 세계경제의 강국임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

미국 경제의 주요 엔진인 개인 소비는 4%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회복력을 보여주는 이런 수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인플레이션이 최고점에서 빠져나왔지만, 여전히 목표치보다 2배 수준이기 때문이다.

오는 26일 미국 상무부는 올해 3분기 GDP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연준이 11월에 금리 인상을 하도록 유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금과 같은 소비지출 추세가 유지된다면 연말 추가 긴축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UBCI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4일 기준 79.68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UBCI 공포 탐욕 지수 / U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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