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신탁사 포트리스 트러스트 CEO 사임]
암호화폐 신탁사 포트리스 트러스트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퍼셀(Scott Purcell)이 자산 도난과 인력 문제 등으로 사임, 이사회 멤버로만 잔류하게 됐다고 포춘크립토가 전했다. 그의 사임과 함께 영업 직원 6명도 함께 해고됐다. 포트리스 트러스트는 지난 9월 보안 사고로 1,50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도난당했으며, 도난 이후 리플은 포트리스 트러스트 인수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 BTC 선물 ETF, 15% 이상 급등... 현물 ETF 승인 기대감 영향]
홍콩경제일보(HKET)에 따르면 홍콩 비트코인 선물 ETF 2종 FA남방비트(3066.HK)와 FA삼성비트(3135.HK)가 24일(현지시간) 각각 전날 대비 16.72%, 15.48% 상승한 14.520 홍콩달러, 13.950 홍콩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출시 후 최고치다. 같은날 홍콩 규제준수 암호화폐 거래소 OSL 모회사인 BC 테크놀로지그룹의 주가도 61% 상승했다. BTC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위믹스, 체이널리시스와 파트너십 체결...우나기 생태계 투명성 강화]
위믹스(WEMIX) 재단이 공식 미디움을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위믹스 재단은 체이널리시스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지갑 주소를 선별, 자금세탁 등 불법 활동에 대한 잠재적 노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종합적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또 위믹스는 이를 통해 위믹스3.0 메인넷 및 우나기(unagi) 옴니체인 생태계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美 상원의원, 암호화폐 거래소 준비금 증명 매월 의무 보고 법안 발의]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존 히컨루퍼(John Hickenlooper)과 공화당 상원의원 톰 틸스(Thom Tillis)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준비금 증명 의무 보고를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했다. '기타 펀드 준비금 증명법'이라는 이름의 해당 법안은 FTX 붕괴와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법적 안전 장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암호화폐 거래소는 고객 자금 보안을 위한 기준을 설정해야 하며, 매달 제 3자 감사 기관을 통해 보유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을 포함한 민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외신 "암호화폐 시장에 신규 투자자 유입 증가"]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암호화폐 책임자인 지오 비시오소(Gio Vicioso)가 블록웍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펀드, 기관, 헤지펀드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대부분 관심사는 BTC와 이더리움(ETH) 혹은 그 파생상품"이라고 밝혔다. 알트탭캐피털 투자 책임자인 마이클 실버버그(Michael Silberberg)는 "BTC 반감기가 예정된 내년 4월까지 ETF 관련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조 달러를 보유한 자산운용사들이 시가 총액 2조 규모 시장에 진입할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상승장은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SBF 변호인단 "향후 재판서 증인 6명 출석 요청 계획"]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설립자 변호인단 측이 향후 재판에 6명의 증인 출석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미국 법무부(DOJ) 서류를 인용해 전했다. 해당 증인에 SBF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며, 오는 26일(현지시간) 재개되는 재판에서 증인은 한 명만 출석한다. 앞서 코인니스는 SBF 측이 소송 컨설팅 업체 맥스웰 컨설팅(Maxwell Consulting) 최고경영자(CEO) 조셉 핌블리(Joseph Pimbley)를 전문가 증인으로 지명했다고 전한 바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년여 만에 70 돌파...탐욕 유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6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공포·탐욕 지수가 70을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투심이 개선됐으며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미 예탁원 "ETF 상품 목록 등록, 승인 결과와 무관... 블랙록은 8월 이미 등록"]
크립토 뉴스 채널 db에 따르면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 대변인이 "새로운 ETF 상품 출시에 대비해 NSCC 증권 적격성 파일에 증권을 추가하는 것은 일반적인 관례다. DTC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후 정해진 날짜에 해당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DTCC 목록에 등록됐다는 것이 특정 ETF 상품의 승인 과정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iShares'은 지난 8월 목록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는 블랙록이 ETF 관련 티커를 DTCC에 등록했다고 전했으며 이후 티커가 삭제됐다가 재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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