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블룸버그 "바이낸스 CEO 자산 23조원 추정" 外

| 박현우 기자

[유가랩스 CEO "해킹됐던 X 계정 복구 완료"]

오늘 새벽 해킹에 노출돼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탈취당했던 유가랩스 최고경영자(CEO) 다니엘 알레그레(Daniel Alegre)가 계정을 복구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트와이즈 CIO “BTC 현물 ETF 출시 5년 내 $500억 시장 유입 전망"]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 첫해에 50억 달러, 5년 후에는 누적 500억 달러가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전체 ETF 시장의 약 1%를 차지할 수 있다. 미국 ETF 시장 규모는 7조 달러이고 이 중 1%는 700억 달러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가 200억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500억 달러가 추가로 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디스프레드 "빗썸 수수료 무료 정책, 단기적 효과만"]

뉴스1에 따르면 국내 웹3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디스프레드(DeSpread)가 국내 중앙화 거래소(CEX)와 가상자산 투자자의 성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빗썸의 수수료 무료 정책이 그다 효과적이지 않았다는 결론이 내놨다. 정책 시행 직후 빗썸의 시장 점유율은 20%를 넘었으나 다시 하락세를 보이다가 결국 이전의 수준으로 회귀했다. 반면 업비트에서는 '김치코인'들이 그들만의 시장을 형성한 반면, 메이저 코인의 거래 활성도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바이낸스 CEO 자산 23조원 추정"]

블룸버그가 자체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의 자산이 172억 달러(23.3조원)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월 기록한 960억 달러 대비 82% 줄어든 수치다. 미디어는 "올 들어 바이낸스의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매출 추정치도 3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인게코와 코인파프리카의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바이낸스는 일부 거래 페어에 대한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을 종료한 뒤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잃어왔다"고 설명했다.

[하마스 가상화폐 조달액 규모 분석 ‘눈길’]

경향게임스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엘립틱(Elliptic)은 지난 10월 25일(현지시간) 자체 블로그를 통해 하마스가 가상화폐로 모금했다는 자금 규모는 잘못된 수치라고 밝혔다. 엘립틱은 가상화폐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추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마스가 미미한 수준의 자금만 모금했다고 전했다.
엘립틱은 하마스가 가상화폐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는데 성공했다는 실제적인 증거는 거의 없다고 알렸다. 하마스가 지난 2019년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모금한 것은 사실이나, 같은 해 4월 기부자의 안전을 위해 공개적인 모금 활동을 중단했다는 것이 엘립틱의 설명이다.

[겐슬러 SEC 의장 "8~10개 비트코인 현물 ETF 검토"]

글로벌이코노믹에 의하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8~10개의 비트코인 상장 거래 가능 상품(ETF)을 검토 대상으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SEC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가 밝혔고 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물 ETF는 투자자들이 거래소 상장 상품을 통해 암호화폐에 직접 노출될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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