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오즈모시스·블러 등 '거래 수수료' 도입 고려... 성숙단계 진입"]
최근 유니스왑(UNI)이 웹 인터페이스 및 월렛 내 특정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0.15%의 수수료를 적용한 가운데 오즈모시스(OSMO), 블러(BLUR), 해시플로우(HFT)에서도 거래 수수료 도입 관련 제안서가 상정 및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는 "수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상은 디파이 업계가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춰 성숙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XRP, 두바이금융서비스국 공인 암호화폐 리스트에 추가]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두바이금융서비스국(DFSA)이 공인 암호화폐(Recognised Crypto Tokens) 리스트에 리플(XRP)을 추가했다. 현 시점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4종만 리스트에 포함된 상태다.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에서는 승인된 암호화폐만 거래할 수 있다. DFSA는 암호화폐를 교환 또는 지불의 매개체로 사용하거나 다른 자산에 대한 권리를 제공하는 토큰으로 정의한다.
[미 검사 "SBF, 횡령 감추기 위해 리스크 담당자 미고용... 거짓말쟁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검사 다니엘 사순(Danielle Sassoon)이 2일(현지시간)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 진술에 대한 반박문을 제출, "SBF는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리스크 담당자를 고용하지 않은 것이다. 횡령에 대해 누구도 알 수 없도록 담당자를 고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SBF는 '나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다'고 주장하며 이를 배심원들이 믿기를 바랬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증거와 모순된다.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그는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고객 자금을 자신의 '돼지저금통'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 "3Q 스테이블코인 일일 활성 주소 수 40만 개 돌파"]
크립토슬레이트가 퀵노드와 아르테미스가 함께 발행한 온체인 보고서를 인용, 스테이블코인이 지난 3분기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 분야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스테이블코인 일일 활성 주소는 약 40만개로, 1분기 이후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41% 증가했다. 미디어는"스테이블코인이 3분기 일일 활성 주소 수 및 거래량 부분에서 증가세를 보인 반면, 디파이 분야는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세일러 "너무 많은 BTC를 가질 순 없다... 업계 10배 발전 기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BTC를 너무 많이 가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수요 급증과 함께 공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내년 반감기 이후 BTC 채굴 보상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다. 동시에 BTC 현물 ETF가 매수 압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투자자는 비트코인으로 조작하는 10만 개의 토큰과 관련해 합리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때 업계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10배 이상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에 대한 회계 관련 새로운 규정이 곧 제정된다.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채택하고, 대차대조표를 통해 주주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3분기 실적을 발표, 해당 기간 6,067 BTC(약 1억 6,700만 달러)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10월 31일(현지시간)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BTC 총 보유량은 158,400 BTC다.
[외신 "암호화폐 트레이더, BTC 현물 ETF 12월 출시에 베팅"]
DL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가 12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데에 베팅하고 있다. basedmoney.io가 집계한 옵션 데이터는 트레이더들이 2023년 최종 옵션 만료일인 12월 29일(현지시간)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에 베팅했으며, 3억5000만 달러 상당의 콜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월 만료일의 두 배 이상이다. 익명 옵션 트레이더이자 옵션 DeFi 프로토콜 Dopex의 고문인 보슬프(Bosslmp)는 "사람들이 연말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대선 후보, 잉여 천연가스 사용해 비트코인 채굴 제안]
디크립트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선 후보인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가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유전에서 잉여 천연가스를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채굴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업계는 가스를 연소 혹은 배출하는 대신 생산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며 해당 제안을 지지했다.비트코인 채굴장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크립토그랴나스(Cryptogranjas)의 CEO인 호세 마리아 사라솔라(José María Sarasola)는 "이 유전의 가스는 배출될 수 없기 때문에 BTC 채굴을 통해 대기중으로 가스를 배출하지 않고도 재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BTC 채굴이 정부가 개입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경쟁적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美 하원의원 "$1.3억 상당 암호화폐, 하마스·이슬라믹지하드에 조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반대파로 불리는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하원의원이 2일(현지시간) 하원 청문회에서 "1.3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에 전달됐다. 암호화폐를 이용한 테러자금 조달 규제 및 단속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한 올바른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는 세계 최악의 범죄자를 위한 수단으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하마스 등 무장조직이 암호화폐로 테러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의 일부를 정정, 금액을 대폭 낮춘 가운데 미국 하원의원이 1.3억 달러를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해시덱스, BTC 선물 ETF 신청서 수정본 제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해시덱스(Hashdex)가 비트코인 선물 ETF 신청서 수정본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pjw@tokenpost.kr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